[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가 이상호 전 SK텔레콤(017670)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
20일 IT업계에 따르면 이상호 전 CTO는 최근 카카오에 입사했다.
이상호 전 SK텔레콤 CTO는 1971년생으로 KAIST에서 자연어·음성 처리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NHN 검색품질랩장, 2012년 다이알로이드 대표를 거쳐 다음커뮤니케이션 검색부문 부문장을 역임했다. 이후 SK그룹으로 이동해 SK플래닛 CTO, SK텔레콤 AI 사업단장, 11번가 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이 전 CTO는 인공지능(AI)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카카오가 신설하기로 한 AI 전담 조직의 부문장을 맡을 것으로 점쳐진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 전 CTO가 입사한 건 맞다"면서 "역할과 조직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