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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새로운미래, 비례대표 후보 발표

개혁신당 1번 이주영·2번 천하람…새미래 1번 양소영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4.03.20 17:57:12
[프라임경제] 개혁신당은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이주영 전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를, 비례 후보 2번에 천하람 변호사를 각각 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미래도 최근 후보 1번으로 양소영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을 배정하는 등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과 명단을 공개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0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의결했다. 

이준석 대표는 "우리가 연합정당이고 여러 세력의 각자 입장이 있어서 조정하기 어렵고, 다소 의견 불일치가 있더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김종인 공관위원장 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최고위원 전원이 명단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3번은 기초과학자인 문지숙 차의과학대학교 바이오공학과 교수, 4번은 전남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편의점주 곽대중(필명 봉달호) 대변인, 5번은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에 돌아갔다.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은 6번, 정지현 변호사는 7번, 보건사회정책전문가인 곽노성 박사는 8번, 3군사관학교 최초 여생도 출신인 박경애 전 공군 소령은 9번, 조성주 전 세번째권력 공동운영위원장은 10번으로 공천됐다.

앞서 새로운미래도 지난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례대표 후보 13명 명단과 순번을 발표했다.

비례 1순위인 양 후보는 지난달 2일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서 모든 것이 파괴됐다"며 탈당한 뒤 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이 된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그는 현재 새로운미래 책임위원 및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선대위 2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새로운미래


비례 2번은 조종묵 전 초대 소방청장, 3번은 주찬미 전 육군 중령이 각각 받았다. 4번은 신정현 공동창당준비위원장, 5번은 신연수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6번은 강상훈 성일농장 대표다.

7∼10번에는 홍서윤 전 KBS 장애인 앵커, 이범식 영남이공대 겸임 조교수, 서효영 국제변호사, 이현주 김대중재단 청년위원장이 배치됐다.

이어 11번 남지영 전 대한여한의사회 부회장, 12번 김효은 새로운미래 대변인(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13번 배복주 전 국가인권위원이 각각 추천됐다.

이후 비례 순번 12번을 받았던 김 대변인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새로운미래 비례대표 후보는 12명으로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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