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제3지대 조국혁신당·소나무당 비례대표 후보 발표

송영길 측 "마지막 총선…선거유세 못하면 가혹한 형벌"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4.03.20 17:58:00

(왼쪽)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오른쪽)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이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10일)를 20일 앞둔 시점, 소나무당과 조국혁신당이 연이어 비례대표 후보를 발표하고 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필두로 나섰던 소나무당은 20일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노영희 변호사를 배치했다. 2번은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이다.

3번은 손혜원 전 민주당 의원이 가져갔고 △4번 정철승 변호사 △5번 권윤지 작가 △6번 김도현 전 주베트남 대사 △7번 정다은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8번 마화용 서울시당위원장 △9번 이현정 박사로 배정됐다.

앞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상태임에도 지난 11일 광주 서구갑에 옥중 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송 대표 측은 "이번 총선은 송영길에게 어쩌며 마지막 국회의원 선거"라며 "선거 유세 한 번 못 한 채 구치소에 무기력하게 있어야 한다면 가혹한 형벌이 될 것"이라고 보석 허가를 호소했다.

호남권에서 떠오르고 있는 조국혁신당은 지난 18일 20명의 비례대표 후보자를 발표했다. 조국혁신당은 1번을 박은정 전 부장검사로 정하고 2번을 조국 당대표로 공천했다.

이어 △3번 이해민 전 구글 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4번 신장식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 △5번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6번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7번 김재원 가수 △8번 황운하 의원 △9번 정춘생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 △10번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을 배치했다.

그 뒤로 △11번 강경숙 전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 △12번 서왕진 조국혁신당 정책위의장 △13번 백선희 전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 △14번 김형여 전 법제처장 △15번 이숙윤 고려대 산학협력중점교수 △16번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 △17번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18번 서용선 전 의정부여자중학교 교사 △19번 양소영 작가 △20번 신상훈 전 경남도의원을 후보자로 발표했다.

KBC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42.6%에 달했다. 소나무당의 지지율은 2.6%로 나타났다.

여론조사는 광주 광산을 소재 만 18세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3월14일-15일간 ARS 휴대전화 조사로 실시했다. 응답률 6.5%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5%p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