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TEAM HMC' 레이싱 팀 8년 연속 후원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2024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2 클래스 참가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가 'TEAM HMC(Hyundai Motor Club)' 레이싱 팀을 8년 연속 후원한다.

현대차는 지난 20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김주현 TEAM HMC 레이싱 팀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TEAM HMC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모터스포츠 대중화 및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목표로 2017년부터 아마추어 레이싱 팀 'TEAM HMC'를 후원하고 있다. TEAM HMC는 현대차 동호회인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레이싱 팀으로, 2017년 창단 이후 KSF 아반떼컵 및 현대 N 페스티벌 등의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다.

올해는 8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을 필두로 배우 조재윤, 일반인 드라이버 2명 총 4명이 팀을 이뤄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2 클래스에 참가한다.

왼쪽부터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방송인 양상국, 배우 조재윤, TEAM HMC 레이싱 팀 김주현 단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현대자동차

현대 N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모터스포츠 대회다. 2024년에는 아이오닉 5 N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초의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 eN1을 비롯해 아반떼 N1, 아반떼 N2 총 세 개의 클래스로 운영된다.

2024 현대 N 페스티벌은 4월부터 11월까지 인제스피디움, 용인스피드웨이,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총 6라운드로 치러진다.

현대차는 TEAM HMC에 △드라이빙 수트 및 팀복 △팀 브랜딩 및 차량 랩핑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미케닉 팀 등을 지원한다. 

또 대회 기간 중 현대차의 신차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현대모터클럽 회원 중 일부를 초청해 대회 관람 및 투어 등으로 구성된 1박2일 패키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TEAM HMC 레이싱 팀을 통해 현대차를 사랑하는 고객들께서 모터스포츠를 좀 더 친숙하게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