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업 관련 정강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영주 후보가 촬영을 거부해 방송 출연이 취소됐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SBS에서 영등포갑 후보자 3인에 대한 인터뷰 방송 기획했는데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께서 촬영을 거부해 방송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와 채현일 후보는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라며 "일분일초가 아까운 선거운동 시간을 쪼개서 촬영했는데, 김 후보의 거부로 헛일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에 대해 "민주당 출신이면서 국민의힘 후보로 나와 정권교체를 지지했던 분들의 선택지를 빼앗더니, 시민들이 후보들을 비교할 기회도 박탈하시네요"라며 지적했다.
앞서 김영주 후보는 2월19일 더불어민주당의 하위 평가 20% 통보에 반발하며 탈당을 선언한 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