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현장] "고용 창출‧국가 경제 기여" 제56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 가보니

350개사 참가…오는 23일까지 코엑스서 개최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4.03.21 19:01:16
[프라임경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이하 협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제56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를 23일까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정현식 회장은 개막식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은 고용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우람 기자


이번 박람회는 350개사의 800여개 부스가 참여했다. 협회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희망하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우수‧유망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전시된 '창업전'과 창업 필수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산업전'으로 나뉘어 마련됐다.

박람회 개막에 앞서 정현식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정 회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은 서민 경제를 이끌고 고용 창출 효과를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며 "창업 희망자들과 산업인의 창업 정보 교류와 소통을 지원해 120조 규모의 국내 프랜차이즈업계가 글로벌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먼저 외식 전문기업 이랜드이츠(대표 황성윤)가 가맹사업 진출 사업을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랜드이츠는 자사의 커피 브랜드 '더카페'를 통해 가맹사업을 운영해 왔다. 또 더카페 가맹사업 경험으로 쌓인 노하우를 기반해 한식 브랜드 '반궁'과 돈가스 전문 '테루'의 가맹사업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외식 사업 전문 이랜드이츠(대표 황성윤)는 자사의 브랜드를 앞세워 가맹 사업에 나선다. = 김우람 기자


이랜드이츠 관계자는 "자사는 올해부터 프랜차이즈팀을 신설해 일반 소비자에게 자사의 외식 브랜드를 알리겠다"며 "더카페 가맹 사업으로 쌓은 노하우를 통해 테루, 반궁의 로드샵 진출로 매장 수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수의 운전면허'의 운영사 제이에프파트너스(대표 정재헌)는 시설 창업 형태의 도심형 스마트팜 카페 '키팜'을 선뵀다.

제이에프파트너스의 도심형 스마트팜 카페 '키팜' = 김우람 기자


키팜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스마트팜 가드닝 경험과 신선한 채소를 공급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이에프파트너스 관계자는 "자사는 고수의 운전면허 운영 경험을 통해 스마트팜과 카페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식물재배기를 통해 고객들이 병충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도시 농업 활동을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 분야 프랜차이즈도 주목된다. 글을 읽고도 이해하지 못하는 '디지털 세대'의 문해력이 자주 화두가 되고 있다. 책나무(대표 박경담·이명주)는 '올바른 독서를 통해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09년 대구에 설립됐다. 현재 전국에 300여개의 매장이 운영 중이며, 베트남에 진출한 바 있다.

책나무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는 사회적으로 큰 이슈"라며 "독서를 통해 문해력을 높이고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개발해 스스로 독서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전환과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산업전'에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비바퍼블리카의 계열사 '토스플레이스'는 주문‧결제 시스템을 전시했다. 토스플레이스는 별도의 기기 구매 없이 소프트웨어만 다운로드하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POS 시스템을 출품했다.

토스플레이스는 별도의 기기 구매 없이 소프트웨어만 다운로드하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POS 시스템을 출품했다. = 김우람 기자


또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 △전문가 강연 등을 제공해 박람회 참관객 만족도를 극대화시켰다.

한편 제56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부처가 공식 후원한다. 또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참관이 가능하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