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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AMS, 성장 모멘텀 풍부…해외진출 등 '주목'

"E-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의 진화 모색 긍정적"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3.22 08:30:54

ⓒ 우수AMS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22일 우수AMS(066590)에 대해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해외진출 △전동화의 모멘텀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서 자동차 부품의 소재·공정 변화가 진행 중이다. 내연기관차량은 연비 개선을 위해, 친환경차량은 무게 감소를 위한 목적에서다. 

과거 공정은 주물에서 캐스팅으로, 소재는 철재에서 알루미늄으로 전환되고 있다. 특히 친환경차량의 경우, 이차전지 배터리 무게 증가분을 자동차 자체 및 부품의 무게 감소를 통해서 대응하려고 노력 중이다.

우수AMS는 2015년에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공장을 신설했으며 점차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2700톤 규모의 대형 주조기 입고가 예정돼 있다. 대형 주조기를 통해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기존 매출처와 더불어 신규 매출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이미 인도에 진출해 있으며, 향후 북미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며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은 관세절감 및 보조금 혜택을 위해 미국, 멕시코 등 북중미에 지난해부터 신규투자 및 투자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북미 진출 시 주력 매출처의 현지 대응이 용이하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의 진출도 가능하다"며 "마지막으로 미국 대비 낮은 인건비를 통해 경쟁사 대비 이익률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동사는 E-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의 진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변화의 포인트는 자회사인 우수TMM"이라며 "초소형 전기차 국산화 개발을 통해 모터, 인버터 등의 부품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항공, 방산, 육상, 해상 등 다양한 산업 및 기업으로 진출을 모색, 연내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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