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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공천 반발' 양향자…"개혁신당으로 총선 완주하겠다"

이준석과 갈등 봉합, 개혁신당 이름으로 후보 등록 예고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4.03.22 09:30:01

지난 21일 저녁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경안천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개혁신당 공보국


[프라임경제] 개혁신당 비례대표 선발 결과에 반발했던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거취 논란에 관해 22일 오전 "저는 개혁신당으로 이번 총선을 완주합니다"며 개혁신당에 잔류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양 원내대표는 자신의 SNS에 "제 거취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로 혼란을 겪게 해드린 점 사죄드립니다"며 "이준석 대표님과 경안천을 걸으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고 글을 게시했다.

이어 "제가 당의 정체성에 문제를 제기한 것은 세 가지 이유"를 들며 "반도체 전문가가 비례 명단에 없는 점, 첨단산업계 인재 영입 불투명, 당의 얼굴이 총선 전략과 무관한 점"을 설명했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내일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후보 등록을 합니다"며 향후 개혁신당에서의 활동을 예고했다.

앞서 양 원내대표는 이창한 전 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비례대표 명단에서 제외되자, 지난 21일 입장문을 통해 "첨단과학 기술인재가 포함되지 않은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후 자신의 SNS에 당 거취 관련 기자회견을 오후 2시에 하겠다고 공지했으나 20분을 남기고 취소하며 탈당 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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