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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의전차량 지원

제네시스 G90 77대·G80 42대…"뛰어난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 선보일 기회"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4.03.22 11:10:30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첫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일범 현대차그룹 부사장과 정기홍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4~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및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부대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77대와 럭셔리 중형 세단 G80 42대 총 119대를 공식 의전차량으로 지원한다.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는 아프리카 국가 및 관련 국제기구 등 총 50여개 대표단 등이 초청됐다. 참석 정상들은 산업·통상·자원 등 전방위적 측면에서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제무대에서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 현대자동차그룹


아프리카는 2021년 아프리카자유무역협정(AfCFTA) 시행 이후 회원국수 기준 최대 단일 시장이자 GDP 3조달러 규모의 거대 경제권으로 부상했다. 또 2035년까지 인구가 17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이다.

특히 △태양열 △수력 △풍력 △지열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코발트 △니켈 △리튬 △망간 △흑연 등의 매장량이 풍부해 글로벌 공급망으로서의 전략적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아프리카 지역 각국 및 국제기구 정상급 내외, 주요 기업 대표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정상회의에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제네시스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전차량으로 제공되는 G9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이다.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의 2023년 올해의 차(MotorTrend’s 2023 Car of the Year award)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럭셔리카시장에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G80은  2016년 출시 이후 글로벌시장에서 40만대 이상 판매되며 제네시스의 글로벌 누적판매량 100만대 돌파에 기여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표 모델이다. 디자인, 주행성능, 고객서비스 등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가치의 원형을 제시하면서 럭셔리 세단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과 아프리카 간 최초로 개최되는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차량을 지원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는 동시에 현대차그룹의 뛰어난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를 비롯해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등 국내외에서 개최된 주요 국제 행사에 공식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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