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디스플레이(034220)가 정철동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22일 경기도 파주시의 LG디스플레이 러닝센터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 사장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정 사장은 지난 40여년 간 LG디스플레이·LG화학·LG이노텍 등 LG의 부품·소재 부문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B2B 사업과 IT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갖춘 최고경영자로 평가 받고 있다.
1984년 LG반도체 입사 후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 담당 상무, 생산기술 센터장과 최고생산책임자를 거치며 원천기술 확보, 생산공정 혁신을 주도해 OLED 등 디스플레이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 LG화학에서는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으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조기에 안정화시켰다.
지난 5년간 LG이노텍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고객의 핵심 니즈 및 미래 방향에 적합한 기술과 제품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해왔다.
LG디스플레이는 또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문두철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를 재선임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 대비 5억원 축소한 40억원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