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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 1·2월 신계약 건수 전년比 41%↑

저축성 보험 줄고 보장성 보험 늘어…김영석 대표이사 "고무적인 일"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4.03.22 15:16:31
[프라임경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올해 신규 계약건수가 크게 늘었다. 

22일 교보라이프플래닛은 2024년 1~2월 실적 마감 기준으로 신규 계약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저축성 보험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6% 줄고 보장성 보험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올해 신규 계약건수가 크게 늘었다. ⓒ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올해 들어 라이프플래닛은 새로운 회계제도(IFRS17) 도입에 맞춰 저축성 보험 판매 비중은 줄이는 대신 보장성 보험 상품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젊은 세대와 제휴처 고객들이 더 쉽게 보장성 보험을 경험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라플365미니보험'을 출시하는 등 노력 중이다. 

개인의 상황에 맞춰 장기 보장성 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라이프플래닛의 보험진단 서비스인 '바른보장서비스'의 시스템을 개선했다. DIY 형태의 '내게맞춘건강보험'도 상품 경쟁력 강화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신규 계약 건수는 1년 새 (1~2월 동기간 대비) 약 41% 증가했다. 

라이프플래닛은 김영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새로운 사업전략을 수립했다. 모기업 대상으로 1250억원 규모 유상증자도 진행했다. 확보된 자금은 상품 경쟁력 강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영석 대표이사는 "아직 연초이기는 하나 신규 계약 건수가 증가하고 보장성 보험 비중도 늘고 있어 무척이나 고무적인 일"이라며 "국내 유일 디지털 생명보험사로서 거품 없고 꼭 필요한 보험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 입장에서 매력적인 보험 상품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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