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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게임업계 '연봉킹'은 엔씨 김택진

김택진, 지난해 상여 대폭 감소…2위는 크래프톤 김창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3.24 13:03:18
[프라임경제] 김택진 엔씨소프트(036570) 대표가 지난해 국내 게임업계 대표들 중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 엔씨소프트


24일 국내 게임사들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72억46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급여 25억5900만원과 상여 46억65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김 대표의 보수는 지난 2022년 123억원 대비 41.7% 줄었다. 이는 상여금이 대폭 감소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상여금도 전년도(100억3100만원) 대비 53.49% 감소했다.

엔씨소프트는 사업 보고서를 통해 "김택진 대표가 2021년 출시한 히트작 '리니지W' 개발과 상용화 추진을 최일선에서 선도하고 해외 시장 성과 창출을 견인한 점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2위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차지했다. 김 대표는 △급여 7억2700만원 △상여금 27억9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800만원 등 총 35억4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아울러 그는 회사의 책임경영’ 정책 일환으로 성과에 기반한 양도 제한 조건부주식(RSU)도 받았다. 

김종흔 데브시스터즈(194480) 공동대표는 23억3000만원을 받았으며, 조계현 카카오게임즈(293490) 대표는 지난해 총 20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방준혁 넷마블(251270) 이사회 의장은 14억6600만원을, 이지훈 데브시스터즈 공동대표는 12억5100만원을 수령했다. 장현국 위메이드(112040) 부회장은 10억300만원을, 박용현 넥슨게임즈(225570) 대표는 9억348만원을 받았다.

김승철 네오위즈(095660) 대표는 6억원을, 권영식 넷마블(251270) 각자대표는 5억8100만원을, 이주환 컴투스(078340) 대표는 5억45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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