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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익시스템, OLED 투자 확대 따른 실적 성장 '주목'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 지난해 동기比 29.8%↑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3.25 08:38:24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5일 선익시스템(171090)에 대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 확대로 실적 성장 전환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 선익시스템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선익시스템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1% 줄어든 218억원, 48.0% 감소한 34억원으로, 실적 부진은 전년 4분기의 높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5.7% 하락한 624억원, 적자 전환한 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가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 지연으로 인한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익시스템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9.8% 늘어난 197억원, 흑자전환한 1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92.7% 상승한 1203억원, 흑자전환한 156억원으로 바라봤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Micro)-OLED 투자 확대에 따른 기존 수주가 매출로 반영되며 전년 대비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2분기에는 씨야(SeeYA) 향, 4분기에는 레이크사이드(Lakeside) 향 매출이 발생하면서 전년 대비 높은 실적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한 언론에서 언급된 해외 고객향 IT-OLED 용 8G 관련 수주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예상 실적에는 반영하지 않았으나, 동사는 8G 증착장비에 대한 가격 및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수주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주가는 당사 추정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2.8배로, 국내외 유사 업체의 평균 PER 34.1배 대비 할인돼 거래 중"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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