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DSC인베, 투자사 프로메디젠 '세계 최초' 종양억제인자 활성화 성공…전이성 암 치료 기대감↑

ⓒ DSC인베스트먼트

[프라임경제] DSC인베스트먼트(241520)가 장중 상승세다. 이는 투자사인 프로메디젠이 세계 최초로 종양억제인자 활성화에 성공하며 전이성 암 치료에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는 소식에 향후 기대감이 주가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10시18분 현재 DSC인베스트먼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26% 오른 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의학계에선 비활성화된 종양 억제 인자를 복원시키는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다. 최근까지도 모든 항암제 치료는 브레이크 복구 없이 각종 '액셀 킬러'들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액셀 킬러'는 돌연변이로 과활성화된 종양 유전자를 저해하는 신약 후보 물질로, 현폐암에는 타그리소, 백혈병에는 글리벡 등이 '액셀 킬러'로 잘 알려져 있다.

프로메디젠이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신약 PMG-A3는 종양 억제 인자를 활성화함으로써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역할뿐 아니라, 약물 내성을 일으키는 인자로 알려진 FoxM1을 제어하는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전이성 폐암, 유방암, 대장암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암종에서 뛰어난 항암 효능을 검증했다.

프로메디젠은 맞춤형 단백질 인산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벤처기업이다. 이전까지는 인산화 단백질인 종양 억제 인자의 제조 자체를 할 수 없어 세계 어느 다국적 제약사도 개발하지 못했던 종양 억제 인자를 세계 최초로 활성화하는 데 성공하게 됐다.

한편 DSC인베스트먼트는 2019년 10월 150억원 규모의 'DSC테크 밸류업 1호 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시드단계부터 Pre IPO투자까지 집행했으며, 프로메디젠등에 투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