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세계적인 탈탄소화 정책에 따라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포장재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스티로폼(EPS, Expanded Polystyrene)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비드폼(Bead Foam)이 개발됐다.
친환경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성케미컬(102260)의 생분해성 포장재 브랜드 에코비바(ECOVIVA®)가 스티로폼 대체재로 100% 식물성 바이오매스 원료 기반의 비드폼을 출시했다.
스티로폼은 완충, 단열 성능이 뛰어나 포장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폐기 후 분해되는데 수백 년 이상 소요된다.
반면 에코비바 비드폼은 일정 온도와 습도에서 6개월 이내 90% 이상 생분해된다. 스티로폼 대비 생산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약 70%가량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