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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분석] '드라이빙·실용성' 모두 갖춘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A·GLB'

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포함 다방면 업그레이드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4.03.25 16:11:50
[프라임경제] 뜨거운 SUV의 인기 속 콤팩트 SUV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콤팩트 SUV는 세단 못지않은 유니크한 디자인, 세련된 디테일, SUV로서의 실용성, 다채로운 편의사양 등을 모두 보유해 2030 젊은 소비자들은 물론 패밀리카를 고려 중인 소비자들의 눈길까지 끌고 있다.

현재 10개가 넘는 차종들이 국내 콤팩트 SUV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등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졌다. 이에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들은 콤팩트 SUV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내연기관 모델은 물론, 이를 탈피한 친환경차 모델들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역시 이런 흐름에 열심히 동참 중이다. 특히 2023년 12월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적인 럭셔리 콤팩트 SUV '더 뉴 GLA'와 '더 뉴 GLB'에 대한 관심이 높다. 두 모델 모두 2020년 2세대 완전변경 모델에서 3년 만에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모델들이다.

더 뉴 GLA와 더 뉴 GLB는 △새로워진 전면 디자인 및 실내 트림 옵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가솔린 엔진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한층 디지털화된 사용자 경험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 등 다방면 업그레이드를 거쳐 새롭게 태어났다.

더 뉴 GLA 250 4MATIC.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국내에는 더 뉴 GLA 250 4MATIC, 더 뉴 GLB 200 d, 더 뉴 GLB 250 4MATIC과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이 판매되고 있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각각 △6790만원 △6210만원 △6980만원 △7710만원이다.

먼저 더 뉴 GLA는 실내외에 AMG 라인을 적용하고 19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을 탑재해 스포티함을 더욱 강조했다. 감각적인 파워 돔 라인을 갖춘 보닛과 새로운 디자인의 프론트 범퍼는 GLA 특유의 자신감과 역동성을 강조한다. 또 LED 고성능 헤드램프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현대적인 감성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인테리어는 독립형 더블 스크린 및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에 더해 새로운 트림이 적용됐다. 기본으로 적용되는 스타 패턴 백발광 트림(Star Pattern Back-illuminated trim)은 푸른 조명의 삼각별 패턴이 수놓아진 형태로, 마치 밤하늘의 별을 연상시키는 신비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카본 스트럭쳐 트림(Carbon-structure trim)을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GLA 250 4MAITC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224ps △최대토크 35.7㎏·m를 발휘한다. 또 새로운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탑재한 48V 전기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48V 전기시스템은 시동을 걸 때 최대 10㎾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부드럽고 신속한 엔진 시동을 돕고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제동 등을 통해 뛰어난 효율성도 갖췄다. 

더 뉴 GLA 250 4MATIC 인테리어.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또 오프로드 패키지가 탑재돼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구동력과 주행안전성도 갖췄다.이를 통해 오프로드 주행모드 및 내리막길 속도 조절(DSR, Downhill Speed Regulation) 기능이 탑재됐고, 오프로드 스크린은 운전석 및 중앙디스플레이를 통해 노면의 △기울기 △경사도 △지형고도 △지리좌표 및 나침반 △스티어링 각도 등 오프로드 주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보다 직관적인 조작을 가능케 하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더 뉴 GLA에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미러 패키지 △파노라믹 선루프 △톨 정산 시스템 △윈터 패키지 △공기청정 패키지 △키레스고 패키지 △핸즈프리 엑세스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적용돼 편안하고 쾌적한 주행을 돕는다. 

이와 함께 더 뉴 GLB의 외관은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 범퍼로 특유의 강인함을 강조한다. 여기에 근육질 숄더 라인이 강조된 측면부는 후면부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균형감 있게 후면부 폭을 강조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프로그레시브 라인(Progressive Line)이 적용된 더 뉴 GLB 200 d의 전면부는 4개의 수평 루프르와 중심의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로고 장식이 더해진 라디에이터 그릴로 오프로드 SUV 느낌을 강조했으며, 18인치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더 뉴 GLB 250 4MATIC에는 AMG 라인이 적용됐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로고 장식이 더해진 라디에이터 그릴 및 19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등으로 더욱 화려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시켰다.

실내는 넉넉한 공간감, 독립형 더블 스크린 및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함께 다양한 실내 트림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LA에도 기본으로 적용된 스타 패턴 백발광 트림 외에도 무게감 있는 클래식함을 선사하는 스타 패턴 트림 엘리먼트, 패턴의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켜주는 카본 스트럭쳐 트림 총 3종의 트림 중 소비자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으며, 블랙 오픈포어 우드 린덴 트림이 유료 옵션으로 제공된다.

더 뉴 GLB에는 더 뉴 GLA와 마찬가지로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NTG7 텔레매틱스를 기반으로 한 제로-레이어(Zero-layer) 인터페이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포함하는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등 다양한 디지털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 인테리어.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GLB는 △가솔린 △디젤 △고성능 AMG 엔진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한다. 더 뉴 GLB 250 4MATIC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이 탑재됐으며, 더 뉴 GLB 200 d는 4기통 디젤 엔진(OM654)이 탑재 된다. 이를 통해 더 뉴 GLB 250 4MATIC과 더 뉴 GLB 200 d는 각각 △최고출력 224ps △최대토크 35.7㎏·m, △최고출력 150ps, 최대토크 32.6㎏·m의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디젤을 제외한 가솔린 엔진에는 48V 전기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효율성이 향상됐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에는 직렬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과 48V 전기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306ps, 최대토크 40.8㎏·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더 뉴 GLB 250 4MATIC에는 다양한 노면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오프로드 패키지가 탑재됐다. 오프로드 주행 모드 및 내리막길 속도조절 기능을 통해 노면환경에 맞춰 엔진의 동력 전달 및 ABS 컨트롤을 조절해 눈길 및 진흙길 등의 상황에서도 최적의 접지력을 제공한다.

더 뉴 GLB 전 라인업에도 더 뉴 GLA 동일한 사양의 최첨단 주행보조 시스템 및 안전·편의사양들이 탑재돼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환경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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