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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엘, 리케이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

IT인력 아웃소싱 시장 본격 진출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4.03.26 10:39:03
[프라임경제] 종합 HR 솔루션·컨설팅 기업 제니엘(박춘홍 대표)은 지난 18일 베트남 IT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리케이소프트와 전략적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춘홍 제니엘 대표(오른쪽)와 Phan Thi Lan Anh 리케이소프트 부사장(왼쪽)이 18일 서울시 서초동 제니엘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제니엘


제니엘은 국내 IT 업계의 개발자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28년간 쌓아온 아웃소싱 전문성과 IT 개발자 오프쇼어링(Off-shoring)을 접목해 본격적으로 IT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앞서 제니엘은 지난 2월 20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리케이소프트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 이번달 18일에는 서울 서초동 제니엘 본사에서 최종 계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Ta Son Tung 리케이소프트 회장을 비롯해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춘홍 제니엘 대표와 Phan Thi Lan Anh 리케이소프트 부사장이 계약서를 서명한 후 맞교환했다. 

제니엘은 기업의 IT경쟁력 제고라는 본원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파트너로 베트남 기업을 선택했다. 베트남의 경우 문화적 이질감이 가장 적고 한국을 선호하는 열정적인 젊은이들이 많은 나라라는 점에서 파트너사를 선정하는데 핵심 기준이 됐다.  

2012년 설립된 리케이소프트는 웹 클라우드 시스템, AI, 블록체인 등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솔루션 사업을 전개, 20~30대 개발자 1700여 명을 보유한 젊고 역동적인 기업이다. 리케이소프트는 양질의 개발 인력과 우수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IT시장에서 파나소닉 등 유수의 기업과 아웃소싱 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중이다. 

제니엘과 리케이소프트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니엘


제니엘은 해외 개발 인력을 통한 IT 아웃소싱 사업에 주목하고 새로운 사업분야를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양사는 베트남 현지의 우수한 IT 인재를 활용해 국내에 개발 인력을 공급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단순 프로젝트 인력 제공이 아닌 IT 전문 인력 컨설팅으로 모델링 할 계획이다. 

또한 제니엘은 고객의 미래지향적 조직모델에 부합하는 지원 방안을 제시해 오프쇼어링(Off-shoring)을 통한 인력 제공부터 관리까지 A to Z 서비스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베트남 현지 IT 개발자들은 원격 근무를 통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 IT 기업들은 양질의 인재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기업이 가지는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특히 제니엘은 IT 기업측면에서 해외 개발자 오프쇼어링(Off-shoring)을 통해 경제적 효율성이 극대화 돼 프로젝트의 중요한 성공 척도인 비용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 IT 기업들의 경우 잦은 이직으로 발생했던 반복적인 채용업무 대신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과 조직 안정화될것으로 전망된다. 

박춘홍 제니엘 대표는 "리케이소프트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해외 아웃소싱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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