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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 가입자 2만명 돌파

일기 쓰면 AI가 답장 보내…누적 일기 9만2000여건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3.26 10:41:49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는 마음관리 플랫폼인 '답다'가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가 2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모델이 AI 기반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를 소개하는 모습. ⓒ LG유플러스


지난해 9월 출시된 답다(답장 받는 다이어리) 앱은 고객이 그날 하루의 감정을 일기로 작성하면, 인공지능(AI) 상담사가 이를 분석해 답장을 달아준다.  

답다는 출시 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3월 중순 기준 2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앱 다운로드 건수는 약 2만2000여건을 기록했으며, 앱 방문 고객이 서비스에 가입하는 '가입전환율'은 약 8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답다에 누적된 일기 건수는 총 9만2000여건, 고객 1인당 매주 평균 2.8개의 일기를 작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과는 대규모 마케팅이나 이벤트 없이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로 앱 마켓에 등록된 답다의 평점은 앱스토어 기준 4.9, 플레이스토어 기준 4.7점이다.

답다는 고객의 감정에 따라 맞춤형 답장을 보내주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앱을 통해 110여개의 감정 중 자신에게 맞는 감정을 선택하고 2000자 이내의 일기를 작성하면, 12시간 내로 AI 상담사 '마링이'가 보낸 답장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자체 개발한 AI인 '익시' 등 기술을 활용해 답다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답다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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