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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전국 최초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준공

객실 19실·공동주방 갖춰 42명 입주 가능…5월 말까지 베트남 계절근로자 35명 입주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4.03.26 13:56:29
[프라임경제] 함양군이 전국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운영을 시작한다.

전국 최초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 함양군

함양군이 마련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는 전체면적 752㎡, 3층 건물로 객실 19실, 공동주방, 세탁실, 사무소로 구성돼 잇으며, 총 42명의 근로자 입주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군은 기존의 모텔을 매입하고 계절근로자 기숙사로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해 3월 마무리했다.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자사업은 함양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며, 3월26일 베트남 근로자 20명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35명이 입국할 예정이며,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계절근로자 기숙사는 앞으로 안정된 주거와 현지적응을 할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함양군의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군수가 계절근로자 기숙사 공동 주방을 점검하고 있다. ⓒ 함양군

준공에 맞춰 진병영 함양군수는 계절근로자 기숙사 현장점검에 나서 시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진병영 군수는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에 더욱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농작업 일손을 투입하고자 계절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농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도입 인원 확대는 물론 고용 농가의 의견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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