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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결집할까? 박근혜, 한동훈 첫 예방에 "단합" 메시지

한 위원장, 30분간 회동 후 '텃밭' PK 지역 유세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4.03.26 14:14:18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26일 예방했다. 사진 왼쪽부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근혜 전 대통령,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국민의힘 제공


[프라임경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6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첫 예방에 "단합이 중요하다"고 메시지 남겼다. 4.10 총선까지 보름 남은 가운데 보수 결집에 관심이 모인다.  

이날 한 위원장은 오전 11시경부터 약 30분간 대구 달성군 소재 박 전 대통령 사저에 방문했다. 한 위원장 외에도 윤재옥 원내대표, 김형동 의원, 박 전 대통령 최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 등도 동석했다.

한 위원장은 방문 후 취재진에게 "국정 전반과 현안, 살아오신 이야기 등 여러 가지 좋은 말씀을 들었다"며 "따뜻한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단합을 강조하고 의대 정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리에 함께 했던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경제도 어렵고 나라가 많이 어려운데 이럴 때일수록 위기의 뜻을 모아 단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말씀을 한 위원장께 하셨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의 이번 박 전 대통령 예방은 '보수 결집' 행보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은 예방 후 일정 역시 '텃밭'으로 불리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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