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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호실적 전망에 목표가 24→32만원

메리츠증권 "1분기 호실적, 2~3월 실적도 긍정적"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4.03.27 08:55:14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 현대자동차그룹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이 현대차(005380)의 호실적 실현에 주목해 목표가를 종전 24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1분기 호실적 기대가 합당하다"며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며, 적정주가도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는 지난 1월은 1월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2월~3월 실적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호실적 근거는 우호적 환율 수혜를 누리기 위한 판매 전략 변경을 꼽았다. 당초 현대차의 2024년 사업계획 환율은 1270원이었다. 

김 연구원은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시장 눈높이 변화와 함께 원·달러 환율은 연초 이후 현재까지 일 평균 1327원을 기록 중"이라며 "우호적 환율 수혜 영위를 위해 글로벌 생산 물량의 절반을 담당하는 국내공장의 수출 비중을 2023년 1분기 59%, 2분기 60%, 3분기 62%, 4분기 61%에서 2024년 1월~2월 누적66%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원·달러 약세 수혜가 가능한 북미 지역으로 수출 집중화도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호실적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며 "밸류업 시나리오에 더 단단해진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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