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흥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을 후보(사진 오른쪽)가 지난 26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송도 교통 관련 정책 제안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김기홍 후보 사무실
[프라임경제] 김기흥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을 후보가 지난 26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송도 교통 공약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민주당 정부에서는 서로 실무협의 프로토콜이 원만하지 못해 송도의 발전이 지체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송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은 두터운 당정관계를 유지하면서,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도 더욱더 구체적이고 긴밀한 실무협의 프로토콜을 갖춰야 한다"며 "공약의 현실화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박 장관에게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정책 제안서에는 송도 내에 차질이 있거나 미완성으로 남은 계획들의 추진 방안과 구체적 예산확보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GTX-B의 차질 없는 개통 △8공구 인천1호선 조기 개통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통해 교통난 해소 및 화물차의 통행 분산 △M버스 증차 및 2층 버스 도입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등과 연계된 GTX-B 복합환승센터의 개발 등 국토교통부 소관의 정책과 공약을 주요 사항으로 담았다.
김 후보는 "추후 당선된다면, 예산확보나 책임 입법을 통해 국토부와 더욱더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