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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재 골프칼럼] '中' 골프장 붕괴로 '韓' 골프문화 악영향 주는 행보

 

이용재 동양골프 대표 | Sdaree@naver.com | 2024.03.28 09:43:55
[프라임경제] 이웃 국가들 중 중국 골프장을 이용하던 중국인들이 골프회원권 사기에 걸려들었다. 시진핑 주석이 골프장을 녹색마약으로 지정해 골프장을 축소 또는 폐장하게 됐다,

게다가 코로나 이후로 어려운 경영난에 부딪히고 캐디까지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비싸진 골프비용으로 인해  중국인들과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도 과거처럼 골프를 즐기기엔 쉽지 않다. 골프비용도 올랐다. 

이로 인해 중국인들과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도 과거처럼 골프를 즐기기 어렵게 된 상황을 이용해 중국에서도 유사 골프 멤버모집이 코로나 이전부터 등장 했다. 

중국에서도 골프 붐을 타고 코로나 이전에 이러한 골프 유사 회원권 업체들의 판매 사기가 성행했는데 그중 가장 문제가 심각한 곳이 바로 중국의 퍼시픽 ○○ 두샤 회장 측근들이었다.

이들은 '쟈스지에' 그룹의 소매기업 10위에 중국에서 가족 자산이 엄청난 부호라고 홍보하며 중국에 천진○○ 골프장 등 5개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00여 곳의 퍼시픽 ○○ 인터네셔널(PLI) 체인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이들은 중국인들에게 탄탄한 회사로 골프장을 싸게 이용할 수 있다고 현혹해 수천 명으로부터 1인당 수 억원 상당의 입회금을 받아 챙겼는데 현재 골프장 시설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과 코로나 이전부터 사무실은 폐쇄됐다는 것이다. 

과도한 욕심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가 발생하고 있을뿐 아니라 퍼시픽 링스에 돈으로 연류된 중국 사람들은 많은데 해결도 못해주고 있다, 이에 더해 퍼시픽 ○○는 사기로 기소돼 있어 태평양 연합(pacific Alliance)과 관련된 플랫폼에도 문제가 발생해 투자에 속지 않도록 주의 깊게 검토해야 한다.

과거 한국에서도 중국의 퍼시픽 ○○가 한국으로 넘어와 퍼시픽 ○○○○으로 포장돼 중국에서와 비슷하게 골프장도 없이 그린피 무료나 저렴한 그린피로 전국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과장 광고를 하거나 △TV △신문 △골프대회 등으로 홍보해 수천 명에게 동일한 피해를 입힌 바 있다. 

그런데 당시 소비자들은 자신의 돈부터 빼면 괜찮을 것이라는 '폭탄돌리기식' 발상으로 더 큰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리즈골프 △토비스 콘도 △삼성회원권 △애니골프 등이 이와 비슷하게 영업을 하면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바 있고, 현재도 이와 유사하게 전 세계 골프장과 전국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과대광고를 해 골퍼들을 우롱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다. 그들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을 했는지를 말이다.

원칙과 룰을 지키지 않아도 무조건 이익만 챙기겠다는 사고방식은 건전한 우리 골프 문화를 병들게 하고 신뢰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된다는 것을 부정 할 수는 없다. 기본원칙과 룰을 잘 지키며, 당장 앞에 있는 이익보다는 더 멀리 생각하고 골프를 바라보는 것이 더욱 현명한 지름길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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