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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대만 위스키 '카발란' 맞손...글로벌 시장 공략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4.03.28 10:47:54
[프라임경제] 대만의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이 국내 면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롯데면세점은 카발란을 생산하는 킹카그룹(King Car Group)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양사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카발란은 대만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에서 탄생한 제품으로, 독특한 향과 부드러움으로 전 세계 주류 품평회에서 700개 이상의 메달을 휩쓸며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면세점은 카발란과의 협력을 통해 시내점 내 카발란 플래그십 스토어를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롯데면세점 단독으로 개발된 카발란 상품 출시도 기대된다.

롯데면세점이 '카발란'의 제조사 킹카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카발란 위스키 판로 확대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이승국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알버트 리 킹카그룹 대표이사가 MOU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 롯데면세점


이번 협약 체결식은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이루어졌으며, 롯데면세점의 이승국 상품본부장과 킹카그룹의 알버트 리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약속을 다졌다. 양사는 이 협약을 통해 글로벌 면세 채널을 통한 상품 공급과 판로 확대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호주 멜버른공항점 등 해외 주요 거점에서의 카발란 위스키 확대 입점도 모색할 계획이다.

2017년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롯데면세점에 론칭한 카발란 위스키는 페드로히메네즈 쉐리 솔리스트, 포트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솔리스트 등의 베스트 상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급증,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58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이승국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킹카그룹과의 강화된 협력을 통해 롯데면세점을 통한 카발란 위스키의 판매 확대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및 상품 바잉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할 예정"이라며 "롯데면세점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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