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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화 '서천호·제윤경 후보' 차후 방송토론회 참여동의 요청

최 후보 "일간지나 방송사가 아닌 인터넷 신문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로 참여가 불투명한 상황"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4.03.28 11:58:38
[프라임경제] 무소속 최상화 후보가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와 민주당 제윤경 후보에게 차후 방송토론회 참여를 위한 공개 동의를 28일 요청했다.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선거 무소속 최상화 후보. ⓒ 프라임경제


최 상회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 선거방송 규정에 따르면, 무소속 후보자의 방송토론회 참여는 여론조사에서 5% 초과의 지지율을 얻거나, 모든 후보자들의 동의를 얻어야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미디어인에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조건을 충족했다"며 "일간지나 방송사가 아닌 인터넷 신문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로 참여가 불투명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공정한 경쟁의 필요성' 이번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서 마주한 도전은 막대합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유권자들 앞에서 공정한 경쟁의 장에 서야 한다는 신념 아래, 상대 후보들에게 토론회 참여를 위한 동의를 요청합니다.

또 '선거 과정의 공정성' 지난 2월에 실시한 MBC경남과 경남매일의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음에도 경선 참여 기회조차 얻지 못한 점은 유권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하며,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일관성' 앞서 실시한 인터넷 신문의 여론조사 결과를 일부 후보 캠프가 SNS를 통해 홍보하며 선거에 활용했음에도, 이를 이유로 토론회 참여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자가당착적이며, 모순된 태도입니다.

따라서 저는 사천·남해·하동 지역의 발전과 유권자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모든 후보가 토론회에 참여함은 물론, 정책과 비전을 소개하고 토론을 통해 검증받을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서천호 후보와 민주당 제윤경 후보에게 토론회 참석을 위한 동의를 정중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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