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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 민주당 배재정 후보 '골목유세' 눈길

골목 구석구석 돌며 '시선 맞춤'… 배 "주민 편에서 원칙 중시할 것" 다짐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4.03.28 20:38:40

부산 사하구 민주당 배재정 후보가 28일 공식 선거 첫날 비를 맞으며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배재정 후보선거캠프

[프라임경제]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사상구 국회의원 후보가 골목 구석구석을 돌며 직접 주민들을 찾아 나섰다. 

28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배재정 후보는 관내 120개 지점(삼락동, 모라동, 덕포동, 괘법동, 감전동, 주례동, 학장동, 엄궁동 등) 을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반복해서 다니는 '눈 맞춤 유세'에 돌입했다.

배재정 후보는 "교차로, 대로변 위주의 일방적 유세가 아니라 골목 속으로 찾들어 가 지역주민들과 보다 가까이서 소통하고 싶었다"며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직접 챙기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전체 사상구에 거주하는 유권자를 만나기 위해 선거구 각 동별 20~30개 골목을 선정하고, 총 90개 지점에서 각 2분씩 선거 유세전을 진행한다. 이미 선거전부터 캠프 직원들과 함께 머리 맞대고 최적의 골목 지도도 완성했다. 
 
한편,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7시 주례교차로에서 배 후보는 지지자 300여명과 함께 출근길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과 인사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배 후보는 "우리 사상주민들은 살기가 힘들어 죽겠다면서 고통을 호소한다"며 "국민의힘은 분열과 편 가르기 정치로 주민들 간 갈등을 조장하고, 기득권 정치의 세습세력들이 사상을 좀 먹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상구는 현재 부산 전체 16개 구 군 중에 △떠나고 싶은 도시 1위(부산시 2023 사회조사 결과) △평균소득 14위 (2021년 지역별 소득조사) 라는 참담하고 부끄러운 성적표 손에 쥐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총선을 반드시 승리해서 정직하고 성실한 사상주민들 자존심의 불꽃을 다시 타오르게 할 것"이라며,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고 원칙을 중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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