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월28일 사천·남해·하동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무소속 최상화 후보의 개소식 및 출정식이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인파가 몰려 대성황리에 개최됐다.
최상화 후보, 손경란 배우자가 하동지역 배상춘 씨를 눈물로 맞이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이날 행사는 "지역을 지키는 새로운 힘, 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민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하동지역 배상춘 (64 세)씨는 쏟아지는 빗속에도 최상화 후보의 홍보물을 목에 걸고 진교시장에서 7시간 거리의 사천 출정식에 걸어서 참석해 주위에 큰 기립 박수를 받았다.
무소속 최상화 후보가 출정식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최상화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사천·남해·하동지역을 탄소중립·스마트·우주항공복합도시로 건설하고,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과 갈사산단 및 대송산단의 유치업종 확대 등 규제 완화를 통한 투자유치 방안도 마련해야한다"며 지역 발전의 비전을 제시했다.
최상화 후보가 하동지역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그러면서 "청와대 춘추관장 역임 후 10년 전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헌신해왔다"며 "그 과정에서 '최상화지역발전연구소'를 설립해 지역민과 다양한 소통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요구에 응답하는 것이 정치인의 본분"이라며 "선거철에만 나타나 지역민들의 소중한 표를 구걸하는 철새정치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밥 한끼, 소주 한잔 기울여 본 적 없는 사람들이 민생을 걱정하고, 주민세 한 번 제대로 내지 않은 이들이 지역발전을 얘기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무소속 최상화 후보가 출정식에서 거리 인사를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끝으로 최 후보는 "진정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요구에 응답하는 것이 정치인의 기본"이라며 "오직 지역민만 바라보고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상춘 씨는 "간절 마음이 동요돼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며 "사천과 하동은 하나로 묶여진 운명이고, 사천발전이 곧 하동발전이라"고 울먹이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