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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호평 속 '배틀크러쉬' 글로벌 베타 테스트 종료

97개국서 9일 동안 진행…이용자 피드백 반영 예정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3.29 13:56:22
[프라임경제] 엔씨소프트(036570)의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BATTLE CRUSH)'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 엔씨소프트


29일 엔씨에 따르면 배틀크러쉬는 이달 21일부터 29일까지 9일 동안 PC(스팀)와 모바일(안드로이드)을 통해 한국, 북미 등 97개국에서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배틀크러쉬는 '장르 다양화', '글로벌 이용자층 확대' 등 엔씨의 변화를 상징하는 지식재산권(IP)으로 꼽힌다. 지난해 지스타를 통해 국내 이용자에게 처음 선보였으며, 이달 진행된 테스트를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

실제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쉽고 재밌어서 계속 하게 된다", "지난 테스트와 비교해봤을 때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쉬운 조작 난이도의 캐주얼한 게임성 △빠른 게임 템포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에 충실한 재미 요소 △배틀패스 중심의 합리적인 수익모델(BM) △귀엽고 개성있는 아트풍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간편한 조작과 지형, 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액션 △특색 있는 전장과 최대 30인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모드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 등이 특징이다.

엔씨는 그동안 배틀크러쉬의 주요 개발 과정을 꾸준히 공개하며 이용자와 소통해왔다. 

배틀크러쉬는 지난 2022년 엔씨의 오픈형 연구개발(R&D) 문화 '엔씽(Ncing)'을 통해 '프로젝트R'이라는 이름으로 최초 공개됐다. 이후 2023년 2월 정식 명칭을 배틀크러쉬로 확정하고 글로벌 출시 계획을 밝혔다. 배틀크러쉬 공식 트레일러 영상은 조회수 350만을 돌파했다.

지난해 엔씨가 8년 만에 참가한 '지스타 2023'에서 시연작 3종 중 1개로 배틀크러쉬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지스타 현장에서는 배틀크러쉬 대기열이 2시간을 돌파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엔씨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상반기 출시까지 더 나은 게임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배틀크러쉬 개발을 총괄하는 강형석 캡틴은 "테스트 기간 동안 배틀크러쉬를 즐겨 주신 이용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더 재미있는 게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스코드를 통해 설문을 진행하니 많은 피드백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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