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개인정보위, 2030 자문단 제2차 전체회의 개최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4.03.29 15:54:47
[프라임경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30 자문단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자문단은 △개인정보 보호·활용 △개인정보 침해 방지 및 권리 강화 △개인정보 소통·협력 등 3개 분과로 나눠 활동 중이다. 

이번 전체회의는 청년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개인정보 정책을 주제로 제출한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문단은 분과별로 1개의 안건을 발표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보호·활용 분과는 정보주체로서 장문의 텍스트 위주로 설명된 개인정보 열람, 정정·삭제 요구권 등을 이해하기 어려운 점을 언급했다. 이에 개인정보 열람, 정정·삭제, 처리정지 등에 대한 권리와 절차를 이해하기 쉽도록 영상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침해 방지 및 권리 강화 분과(2분과)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들의 시스템 구축 시 법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클라우스 서비스 유형별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소통·협력 분과는 개인정보 현장교육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토대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편의 서비스 확대(수화 및 자막 서비스 등)와 원스톱 교육관리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고은영 개인정보위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날 제안한 개인정보 정책을 적극 검토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