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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우리산업株, 상신브레이크, 이베스트證, 율호 '上'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3.29 18:13:59

29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9일 시간외에서는 우리산업홀딩스(072470), 상신브레이크(041650),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 율호(072770), 우리산업(21536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우리산업홀딩스, 상신브레이크, 이베스트투자증권, 율호, 우리산업은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각각 10.00% 상승한 4345원, 9.99% 오른 4515원, 9.96% 뛴 5520원, 9.92% 상승한 2880원, 6.33% 오른 1만781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리산업홀딩스, 상신브레이크, 우리산업의 상한가는 중국 샤오미의 첫 전기차인 SU7(Speed Ultra 7)가 기대를 뛰어넘은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인해 향후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매체들의 금일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레이쥔 CEO의 출시 행사 발표가 끝날 무렵인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11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주문을 받았으며, 27분 만에 5만대가 넘는 주문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SU7은 표준과 프로, 맥스 3가지 모델로 나왔다.

우리산업은 EV PTC히터, EV 쿨런트 히터 등 생산해 전 세계로 공급하는 기업이다. SU7에  EV 전용 히터를 공급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상신브레이크는 중국 창청자동차(長城汽車·GWM)에 브레이크를 납품하고 있어 샤오미 관련주로 묶였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2021년 소식통을 인용해 샤오미가 창청자동차 공장을 이용해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상한가는 기취득 자기주식(우선주) 577만895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는 공시가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소각 예정일은 다음달 5일이다. 소각 예정 금액은 637억7416만원이다.

율호의 상한가는 금일 오후 공시를 통해 최근 매출액 대비 50% 이상 규모에 달하는 삼성전자와의 납품 계약 사실을 발표하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율호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SAIT) 슈퍼컴 증설 사업을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504억6312만2416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99억9927만3324원의 56.07%에 달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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