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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장우 대전시장 "수도권 뛰어넘는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 마련 경제도시 만들겠다"

0시 축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일자리 창출, 보문산 산림휴양단지 조성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4.04.01 09:13:11
[프라임경제]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8기에 '준비된 대전시장'이다.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누구나 행복하게 살고 싶은 도시 조성에 비상할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지난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만나 프라임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을 뛰어넘는 가장 삶의 질이 뛰어나고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그리고 경제 부호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단지 조성, 0시 축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일자리 창출, 보문산 산림휴양단지 조성 등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이같은 현안들을 어떻게 차질없이 추진할 것인지, 시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또 올해 대전시 주요 사업은 어떤 부분이 있는지 이장우 시장에게 구체적으로 들어봤다.
 

지난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 ⓒ 프라임경제


다음은 대전시정 민선8기를 이끌고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2023년 성과 그리고 2024년 시정 방향은?

"지난 26개월 가까운 민선 8기에서 대전시가 대한민국의 방산업을 총괄하고 있는 방위사업청을 대전으로 주소지까지 이전을 했다. 2027년 말이나 2028년 초에 1700명 전직원이 청사를 마련하고 이전하게 돼서 큰 성과라고 보고 있다. 

왜냐하면, 방위사업체 이전과 관련해서 우리가 추구하는 4대 전략사업 중에 국방산업이 있는데, 지금 상당히 국방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기업들이 지금 고민들을 하고 있는 좋은 여건이 됐다. 또 대전시 개발제한구역의 57%의 전국 광역시청의 최고치, 건물 160만 평 나노 반도체, 우주 항공 관련 국가산단을 사실 정보를 측정 받아서 추진하고 있는 상당히 큰 성과다. 

또하 160만평과 기존에 추진하는 것, 그리고 신규 추진할 산업단지까지 535만평을 추진하고 있다. 우주산업과 관련해서 삼각 체제의 대전인 연구개발 인재 육성 부분에 선정이 돼 우주 관련 인재 육성에 나서게 되는데, 카이스트, 충남대 등 19개의 대학과 지금 협력적으로 구축하고 있고, 또 예타 면제로 1000억 가까이 이미 확보를 했다.

그동안 대전시 현안이었던 28년 전에 최초의 출발을 시작한 도시철도 2호선이 금년에 차량 발표, 공사 발주를 해서 9월쯤에 전면적으로 공사를 착공하고, 15년 전 숙원사업인 유성터미널도 금년 연말쯤 착공할 수 있다. 

대덕특구를 완전 리빌딩하는 문제 또 원천동 하수종말 처리장 12만 평을 바이오 혁신기구로 또 나아가서 경부고속철도 호남고속철도 지하화, 대전 신도심을 관통하는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까지 지역의 많은 현황들이 잘 추진되고 있다, 또 대전시가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예술종합단지, 중천동 음악전용 공연장, 제2의 시립미술관, 보문산, 보물산 프로젝트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어려움도 있지만  정상적인 궤도로 진입했고, 나아가서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대전투자청 설립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트램 추진계획과 방향은?

"1996년 정부의 기본계획 승인 후 28년만인 올해 트램을 착공하게 됐다. 민선 8기 취임 후 가장 역점적으로 서둘러 진행한 사업이다. 총 38.8㎞, 전체 구간 무가선이다. 총사업비는 협의를 거쳐 증액하기로 했으며, 기존 7492억원+증액 7290억원=1조4782억원이다.

2023년 4월 총사업비 조정을 위한 중앙부처 협의 완료 및 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시행했다.

올해 2월 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및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의 사업계획 승인 후 바로 착공해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작 기간 고려, 수소트램 차량 제작 우선적으로 3월 발주하고 공사는 공구 세분화로 많은 지역업체 참여가 가능토록 하려고 한다.

설계단계부터 공정별 세밀하게 단계별 교통대책 수립해 공사로 인한 교통혼잡에 따른 시민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고 착공 후 공사 예정 구간과 우회도로 안내 등 시민 홍보를 철저하게 하기 위해 모든 홍보채널을 가동해 차질없고 신속한 공사를 진행시키기로 했다."

-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공사착수에 들어갔다. 대전, 세종, 충북광역철도 설치 계획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35.4㎞)는 2023년 12월 사업비 374억원 확보, 노반공사 착공해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신탄진~조치원) 사업은 사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23년 12월~24년 12월)에 있다. 대전~옥천 광역철도는(오정~옥천, 20.1㎞) 2023년 12월:사업비 86억원 확보하고 올해 상반기: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해 오는 2026년 게통을 하려고 한다. 아울러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반석~조치원~청주공항)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돼 2023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됐고 지난 1월 국토부는 교통 분야 3대 혁신전략으로 지방 광역급행철도 선도사업(가칭CTX)제시했다.

또한, 대전청사-세종청사-조치원-오송-청주도심-청주공항 노선을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됐다. KDI가민자사업 적격성 조사(4월 예정, 1년 소요)를 실시하고 통과시 우선협상대상자 지정-협상, 설계·착공(2028년)->개통(2034년) 에정이다. 광역철도는 도시철도 1, 2호선과 환승 체계 강화해 교통편의 증대시키고 지역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 기반 될 것이다."

- 대전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트램 계획과 방향은?

"시가 최근에 통계 지표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리얼미터 조사에서 주민 생활 만족도에서 1위에 올랐고 또 대전시 평판 브랜드 조사에서 최근에 2. 3위권으로 올랐다. 과학기술 분야에서 혁신지수 1위에 올라오기도 했고 지난해에는 GRDP가 4.5% 지난 10년 근래에서 성과가 좋은 게 있었다. 

트램이 28년이 됐다. 그동안 대전시정이 교체되면서 정책분석 고가형 자기부상열차를 시정, 정권이 바뀌는 과정에 혼선과 소극적인 행정 또 정책 결정의 부재 이런 것 때문에 굉장히 어려움이 있었다. 제가 시장이 돼서 이 문제는 마무리를 해야겠다고 판단했다. 

최종으로는 38.8키로다. 5개 구가 다 순환하게 되는데 차량 방식은 전력 공급이 무리한 선이 없다. 수소 전기 트램이기 때문에 한번 수소 충전에 최소 220키로 이상을 갈 수 있고, 전기동력이 아니기 때문에 전선이 필요없다. 정거장 45개로 총사업비는 1조4782억이다. 중앙정부하고 협의를 사실상 마쳤다.

그런데 전임 허태정 시장 때 7492억원이면 하겠다고 추진해 오다가 제가 시장이 돼 와서 바꿔보니까 점검을 하는 과정에서 대폭 사업비가 필요한 것을 확인을 했다. 그래서 7290억을 늘려 총 1조4782억원 규모다. 기재부가 총사업비를 7000억 이상 늘렸다는 게 전무후무한 기록일 것이다. 행정절차만 마무리가 됐고 차량발주, 공사 발주 두 단계로 나눠서 가야 되는데 공사 발주는 구간을 세밀화해서 가능하면 300억 미만으로 지역 건설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생각이다.

그중에서 난공사가 예상되는 터널 등 주요 구간은 전국에 풀어서 할 예정이다. 2028년까지는 준공을 해서 시민들께 교통 편익을 제공할 생각이다.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 도시철도 3-4호선 구축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고, 또 차륜형으로 무궤도 트램 시범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그래서 빠르게 저렴한 비용으로 도시교통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방법도 구상하고 있다."

지난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시 현안을 설명하고 있는 이장우 시장. ⓒ 프라임경제



-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은? 

"그랜드플랜은 제가 시장 선거 때부터 공약인데, 한 도시의 미래를 대비해서 큰 줄기의 플랜을 짜놓지 않고 도시 발전을 하려고 하다 보니까 임기응변식 대응이 됐다. 대중교통 문제는 도시철도로 갈 건지 버스 중심  체계로 갈 건지 도시철도와 버스를 결합할 건지 여러 가지 안을 그랜드플랜을 짜고서 가야 되는데 사실상 제대로 안 돼 있다. 그래서  미래를 짜는 데 중점을 뒀고. 그런 과정에서 최초의 출발은 2040으로 했다.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되는 2048년까지 대전시가 어떤 도시로 갈 건지 그리고 이 도시가 어떤 역할을 할 건지에 의미를 두고 2048 그랜드 플랜으로 최종 용역을 완료했고 최소 3년에서 5년 정도에 한 번씩 빠른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보완해 갈 것이다."

- 500만평+α 산업단지 조성계획은? 

"지난 시장 선거 때 대전시가 산업용지 부족, 그리고 대덕특구 신기술들이 지역에서 산업화가 안 되고 수도권으로 가는데 굉장히 안타까웠다. 대한민국 과학수도에 걸맞는 경제 규모를 갖춰야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산업 용지 구축을 최우선으로. 시장 되자마자 첫 지시사항이 대전이 가용할 수 있는 토지 전수 조사를 시켜서 가능성 있는 땅 조사를 했다.  

그런 과정에서 700만 평 정도는 가능한 걸로 판단을 했다. 시장 선거 때 공약이 500만평+α였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검토해서 535만평으로 결정을 했고 지구는 20지구다. 그 중에서 교촌동에 2030년까지 나노반도체, 우주항공 국방 산단이 160만평이고, 또 안산 국방산단이 50만평 정도 된다. 탑립, 전민 그리고 추가로 지금 진행되고 있는 안산 포함 1단계로 하고  2단계는 5개 지구로 한다.

나머지 20개 지구 중에 추가로 타당성 조사가 만료돼 있는데, 발표를 못하는 부분은 부동산 투기 문제, 예를 들어서 발표하는 순간 토지 거래 제한을 규제하기 때문에 준비가 되는대로 하고 있다. 사업시행자는 대개 LH가 하는 사업장이 있고. LH와 우리 도시공사가 단독으로 가는 경우가 있고, 민간 자본과도 함께 결합하기로 했다. 

최근 방위사업청 이전과 관련해서 로봇 센서 그리고 드론 관련 기업들이 대전에 지금 결집을 하고 있다. 지역의 내부 또 외부로 나가 있던 기업이 문의를 많이 해오고 있는데, 가장 큰 이유가 사람을 구할 수가 없어서 좋은 인재가 있는 대전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많이 하는 것 같고, 최소 2030년까지 535만평에 산업용지 구축을 해서 과학기술 수도에 걸맞는 경제도시로의 중흥을 꾀한다. 그리고 대전시를 서울과 수도권을 뛰어넘는 도시, 경제 규모가 큰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 2024년 0시 축제에 대해 한 말씀? 

"0시 축제는 제가 동구청장 시절에 한 번 개최한 적이 있다. 구에서 단독으로 하다 보니까 공간과 투자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 확대하기 어려웠다. 그때부터 시장되기까지 대전이 재미가 없다. 이런 거에 대한 평가들을 일시에 극복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구상을 하는 과정에 0시 축제를 복원 해서 콘텐츠와 규모, 공간을 확장해야 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과거 충남도청 앞서부터 중앙로 원도시인 대전역까지 양쪽 상권을 포괄하는 이 지역에 0시 축제를 계획을 했는데, 작년에 110만명 정도 관광객 플러스 내방객을 포함 1700억 정도 효과를 봤다. 많은 분들이 축제가 끝나고 저한테 왜 0시 축제를 좀 시원할 때 하지 한여름 삼복더위에 하느냐 그래서 삼복더위에 특화되게 개발된 축제라고 설명을 했다.

가을 같은 때 축제하면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기 때문에 밤 축제로는 온도차가 많이 나서 삼복 더위에 가능하다 또 하나는 역발상으로 남들이 안 하는 걸 해야 된다. 다른 도시에 하는 거 똑같이 해서 무슨 미래가 있느냐, 우리는 도심 한복판에서 완전히 역발상의 축제를 한다. 광복절 전후에 우기를 지나서 비가 안 오는 지역이고 또 휴가철이기 때문에 휴가 안 간 분들 오기 좋으시고, 이걸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추진했다. 금년에는 오는 8월9일부터 17일까지 9일 동안 한다. 금년의 목표는 내방객, 관광객 200만명, 그리고 경제적인 효과 3000억의 경제 활성화와 나아가 상권 부활에 초점을 두고 콘텐츠 강화를 대폭 활성화할 것이다."

- 충청 스퀘어 구성사업 추진은?

"전 도청까지가 향후 혁신지구로 지정돼 있다.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해서 대전역 뒤 옛날 차량 보급소 자리에 전입시장 때 환승센터 4000평 가까이 구상을 했는데, 위치상 100층 규모의 대전을 대표하는 업무 오피스 빌딩으로 구축을 할 계획이다.

땅이 작아 80층 규모로 검토를 하는 과정에서 사업비가 2조 원 정도 투입되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다 보니까 일부 제한해서 50층 정도에 두 동으로 검토를 해보니까 1조800억 정도 1조원 내로 49층 쌍둥이 빌딩을 건립한다. 그렇게 허브와 대전시가 철도 공사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허브가 돈을 대고 대전시가 토지와 철도공사만 대는 방법, 아니면 대전시가 철도공사 땅을 매입해서 대전시와 철도공사, 민간 자본이 결합하는 방식이다. 49층 한 동은 주택 공동주택 일부가 들어가고 호텔 4성급이 300 실 이상 그리고 상업 공간, 지상부 3층까지는 컨벤션센터가 들어간다. 

다른 한 동은 이전해 올 공공기관에 대비 전면 오피스 빌딩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금 허브하고 협의하고 있는 과정이고, 공공기관 이전 발표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해나가고 있다. 그리고 역세권 개발 전체에 대한 여러 가지 그림이 다 돼서 발표가 됐기 때문에 큰 도화선일 거로 보고 있다. 또 한화 컨소시엄에 69층짜리 공동주택 3개동, 상업시설 호텔까지 금년에 착수를 하기 때문에 같이 결합하면서 대전의 새로운 명품 집으로 대전역세권이 탄생하리라 본다."

- 끝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

"일하는 시장으로 남고 싶다. 가장 역대 시장 중에 가장 일 열심히 했고 가장 성과를 많이 냈고 도시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시장이었다라는 제가 갖고 있는 바람이고 욕심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랜드플랜을 수립 했고, 100대 과제 선정, 또 나아가서 4대 전략사업 나노 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에 대한 투자 그리고 AI 양자 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충남대, 한밭대 지역 사립 대학들과의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래서 일류 도시로 가는데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의 도시 중에 초일류 도시로 그런데 인구가 뭐 500만이냐 300만이냐가 중요하지 않고 현재 규모에서도 가장 양질의 일자리 삶의 질이 뛰어나고 시민들의 만족도가 뛰어난 행복한 도시,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게 목표다. 종합적인 계획 그리고 추진하는 것들이 정상적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남아있는 임기. 현재 추진하고 있는 현안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가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

저희 공직자들도 지금 워낙 많은 일들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어려움도 많고 고생들이 많다.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공직자들이 모여있는 대전광역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모습, 일하는 시정 그리고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방 정부 역할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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