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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모비릭스, 차량용 게임 개발 맞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 확장…게임 포털 구축·운영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4.02 10:22:46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는 글로벌 게임 기업 모비릭스와 차량용 게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사진 왼쪽)과 임중수 모비릭스 대표(오른쪽)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쌓아온 인포테인먼트 개발·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차량용 게임 분야에 진출해 모빌리티 사업에서 업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짧은 시간에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이 차량 환경에 적합하다고 판단, 간단한 터치 위주의 게임을 시작으로 차량용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모비릭스는 누적 다운로드 수 5000만회 이상의 인기 캐주얼 게임 10여종을 포함해 200종 이상의 작품을 보유한 모바일 게임 전문 기업이다. 특히 대표 게임 중 하나인 '벽돌깨기 퀘스트'는 미국, 프랑스 등 국가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올해 3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2억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LG유플러스는 인포테인먼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임 포털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모비릭스는 게임 포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량에 최적화된 게임의 개발 및 공급을 맡는다.

양사는 향후 △결제 시스템 연동 △글로벌 시장 진출 △게임 구독 서비스 개발 △신규 지식재산(IP) 확보 등 차세대 차량 게임 시장 내 서비스 주도권 확보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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