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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창립 62주년 "수산물 오징어·알멍게 등 수산물 6200원 특가 판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차원 다른 혁신으로 어업인 부자 세상 앞당길 것"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4.04.02 10:45:32
[프라임경제]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은 지난 1일 창립 62주년을 맞아 송명달 해수부 차관, 전국 수협 조합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인을 돕고 국민에 보답하는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수협 창립 62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수협중앙회


이날부터 최소 3.5% 기본금리에 수협쇼핑 수산물 구매실적에 따라 10만원 이상이면 0.5%p, 20만원 이상일 경우 1%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바다가득 정기예금 상품을 오는 5월까지 수협 상호금융 영업점에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지난해 출시된 지 10영업일 만에 조기 완판된 상품으로 창립일을 기념해 재출시됐다.

수협쇼핑은 수산물 구매고객 대상으로 우대금리뿐만 아니라 추첨을 통해 삼성 냉장고, 아이패드, 에어팟 등 푸짐한 경품도 지급 및 대대적인 수산물 할인전도 열리고 있다.

기름가자미(경주시수협), 손질 오징어(여수수협), 장어뼈로우려낸 삼계탕(수협중앙회), 알멍게(멍게수하식수협) 등 중앙회·회원조합의 수산물을 오는 16일까지 6200원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수협중앙회는 지속 성장을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도 이날 발표했다.

수협중앙회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개최 후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수협중앙회


서울 송파구 본부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회원조합 지원자금 3000억대로 확대 △중앙회·회원조합·자회사 협업을 위한 범 수협 통합 수산식품 R&D센터 구축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전용상품 개발 등을 담은 발전방안을 공개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기존과 차원이 다른 획기적인 혁신을 통해 어업인과 회원조합 모두 부자되는 세상을 앞당겨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진심을 담아, 이름에 담아'라는 주제로 제작된 공익캠페인을 통해 수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이날 기념식에서는 수협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박상원과 표예진이 공로패를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수협 대상에는 전국 최대 물김 생산 조합인 고흥군수협을 이끌며, 지난해 김 수출 1조원 시대를 견인한 이홍재 조합장이 수상했다.

수협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박상원과 표예진이 수협중앙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수협중앙회


금융권 최초로 은행과 상호금융 한 공간에서 영업하는 형태의 복합점포 개설 업무를 전담한 수협중앙회 최호준 팀장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릉시수협 홍성일 과장은 어장 정화사업을 주도하고, 2300여 건(70억원)의 수협공제 판매 실적을 거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협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창립유공(정부포상) 10명 △결산유공조합(중앙회장) 5곳 △협동운동우수조합(중앙회장) 4곳 △출자증대우수조합(중앙회장) 5곳 등 수협과 수산업 발전에 힘쓴 유공자와 회원조합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한편, 이날 수협중앙회가 회원조합으로부터 받은 출자금 2000억원 달성을 기념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출자금은 수협중앙회의 자기자본 확대를 통한 자산 건전성을 높이고 어업인 지원 확대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데 사용되는 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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