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맞춤형 보험 설계" KB손보, 차세대 시스템 구축

IT서비스 제공하는 K-BEST 도입…16개월간 개발·구축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4.04.02 13:43:54
[프라임경제] KB손해보험이 IT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K-BEST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했다.

'K-BEST 차세대 시스템'은 'KB-Build Efficient and Sustainable Technology'와 'KB-est(최상급)'라는 의미다. 지속가능한 최신 기술을 활용한 IT시스템이다.

최근 금융사가 보유한 경쟁력 중 IT경쟁력을 매우 중요한 요소로 판단하는 가운데 '금융업을 지원하는 IT'에서 '금융업의 본질인 IT'로 인식이 변하고 있다. K-BEST 차세대 시스템은 미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별 맞춤형 보험 설계와 심사·관리·지급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KB손해보험이 IT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K-BEST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했다. ⓒ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이번 K-BEST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4개 서브 프로젝트(채널·기간계·데이터·인프라)로 구분해 약 16개월간 개발·구축한 결과 계획된 일정 내에 목표 품질이 반영된 차세대 시스템을 오픈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금융사의 차세대 구축 프로젝트가 대규모 예산과 인원이 참여하는 장기 사업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LC·GA 등 각 영업채널 특성을 반영한 간소화된 절차 및 정보 입력 자동화 확대로 영업 현장에서 고객 집중도를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업계 최초로 GA채널의 실질적인 현장 지원을 위한 'GA 청약매니저 포털'도 열었다.

계약 심사 사유를 미리 분류해 보여주는 신호등 기능을 통해 대기 없이 신속한 청약 업무가 가능하다. 축적한 데이터와 AI 기술을 적용한 'AI스마트 청약'으로 LC별 설계 패턴과 고객 니즈를 고려한 최적화된 맞춤형 보험 설계도 지원한다.

더불어 사용자 편의 중심 UI·UX 반영 결과 하나의 화면에서 더 많은 정보를 한 번에 보고 편리하게 심사, 관리, 지급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장세원 KB손해보험 IT본부장 상무는 "영업·업무 현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니즈를 즉시 대응할 수 있는 IT아키텍처를 확보했고, 업계 IT리더십을 더욱 강화했다"며 "IT기술 혁신과 현장 중심 IT서비스가 결합된 이번 프로젝트가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