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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금호건설 · 롯데건설 외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4.02 14:07:25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금호건설(002990)이 '대웅제약 마곡연구소 신축공사'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대웅제약이 발주한 마곡연구소 신축공사는 글로벌 연구개발(R&D) '핵심 입지' 서울 마곡지구에 지하3층~지상9층 규모 교육연구시설을 짓는 공사다. 공사비는 1539억원이다. 

해당 공사는 이번달에 착공해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웅제약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신약 개발 연구센터를 짓는 공사다. 신축 연구센터는 국내·외 다양한 바이오 기업과 신약 개발을 협업하면서 기업이 함께 연구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에 금호건설은 공간 활용 극대화를 위한 최선 결과물을 완성하도록 사전 설계 검토와 공법 적용 시뮬레이션을 수행했다. 그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당 과업 전문성을 증명할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민간 발주공사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시공 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라며 "특히 가톨릭대 옴니버스파크 및 원주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제약·의료 발주공사를 연거푸 수주하면서 향후 해당 분야 전문성을 제고하고 독보적 실적을 축적할 기회를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 산이정원이 1단계 정원 조성을 마치고, 오는 5월4일 정식 오픈한다. 

산이정원은 지역명(산이면) '산이'를 그대로 드러내는 동시에 '산이 곧 정원이 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미래와 함께 하는 정원(Garden with the future)' 슬로건 중심으로 조성된 미래지향적 정원이다.

솔라시도 초입에 위치한 산이정원은 전체 16만평 부지를 1, 2단계로 나눠 개발되고 있다. 오는 5월 오픈을 앞둔 1단계 부지(5만평)에는 △맞이정원 △노리정원 △물이정원 △동화정원 △약속의 숲 △생명의 나무 등 다채로운 테마를 가진 정원을 준비했다.

'전남 대표 관광지 탄생'을 알리는 행사라는 점에서 개장식에는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문화·관광·교육·지역 대표 인사들과 이병철 산이정원 대표(아영 대표) 등 임직원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 개장식과 함께 '2024 산이정원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도 개최한다. 전남 교육청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사생대회는 유아·초등부 학생 약 200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다. 아이 시선으로 바라보는 솔라시도와 산이정원을 그림으로 남기고, 수상작은 산이정원 가든뮤지엄 갤러리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남도청 및 해남군청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산이정원 어린이 봄소풍'도 개최된다. 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 뮤지컬 '브레드이발소'를 기획공연으로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산이정원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각인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산이정원은 '보성그룹 역점사업' 솔라시도에 조성되는 또 하나의 명작이다. 9개 정원 중 태양의 정원에 이어 두 번째로 준공되는 정원이자 일반인에게 최초 개방하는 정원이다. 

잠깐 화려한 색채 꽃으로 채운 기존 정원과는 달리 자연 순리에 따라 성장하고 변화하는 정원,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정원, 순간의 즐거움보다는 여운이 남는 정원을 만들고자 한다.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개화동 일대에 '그린팜(Green Farm) 친환경 텃밭을 조성했다.

그린팜은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이 관할하는 친환경 텃밭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서울 강서구 취약계층 주민 심리적·사회적·신체적 건강회복 도모와 상호 간 관계망 및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선순환 자립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들로 이뤄진 샤롯데 봉사단 40여명은 감자·채소·공기정화식물 등을 심어 친환경 텃밭을 조성했다. 재배한 농산물은 하반기 수확해 소외계층 지역주민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텃밭 가꾸기 자립 및 외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그린팜' 친환경 텃밭을 조성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이 식목일을 맞아 친환경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기존 현충원 묘역단장이나 사랑의 연탄나눔 외에도 친환경 텃밭 조성 등 사회공헌·친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를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봄 이사철을 맞아 KCC(002380) 서초동 본사에 위치한 하이엔드 창호 전시관 '더 클렌체 갤러리(The Klenze Gallery)'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KCC에 따르면 더 클렌체 갤러리는 지난해 7월 오픈한 이후 프리미엄 창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리점 및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일반 소비자 방문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더 클렌체 갤러리에는 창호 소음 차단 효과를 검증하는 '차음 테스트 존'과 창호에 적용하는 색상 변화를 비교하는 '컬러 베리에이션 존' 등 다양한 체험존이 구축됐다. 이에 갤러리 방문객은 하이엔드 창호 클렌체(Klenze) 탁월한 품질과 기능, 고급스러움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인테리어 콘셉트에 따라 실제 주거 환경과 유사하게 구현되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을 상상하고 이해하는데 용이하다. 특히 클렌체 단창 제품은 기존 이중창보다 세련된 슬림 디자인으로 전망 좋은 뷰를 확보 가능한 동시에 이중창 수준 단열성으로 고급 아파트와 주상복합 주택 등에 시공되고 있다.



한국주택협회가 지난달 개최한 제32회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등으로부터 받은 쌀화환 640㎏을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를 통해 고립은둔청년 등에게 전달했다.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는 자립준비청년과 고립은둔청년들에게 공동체로 사는 삶을 가르쳐 건강하게 안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쌀화환은 현재 고립과 은둔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재식 협회 상근부회장은 "우리나라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스스로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주택협회는 공적단체로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 △무의탁노인 시설 정기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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