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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OCI 통합무산'...우기석 부광약품 대표 사임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4.04.02 17:50:27
[프라임경제] 지난달 22일 부광약품(003000) 대표이사로 선임된 우기석 대표가 사임의사를 밝혔다. 한미약품과 OCI그룹 통합이 무산된 데 따른 결정으로 분석된다. 

우기석 부광약품 대표이사. © 연합뉴스

부광약품은 우기석 각자대표이사가 사임한다고 2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이제영·우기석 각자대표이사에서 이제영 단독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은 통합을 추진했으나 최근 한미 오너일가 경영권 분쟁 결과로 통합이 무산된 데 따른 수순으로 보인다. 지난달 27일 한미약품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서진석 OCI홀딩스 대표도 사임 절차를 밟고 있다.

우 대표는 지난달 22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부광약품 신임 대표이사가 됐다. 우 대표는 한미약품 약국사업 본부장에 이어 온라인팜의 대표로 재직하면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한미약품과 OCI 통합 및 부광약품 실적 개선 적임자로 꼽혔다. 

우 대표는 아직 온라인팜 대표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온라인팜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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