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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입푸드, '국내 최초' 해외기업 나스닥 상장 '순항'…시총 60% 규모 자금 유입

"국내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기업 내재가치 폭넓게 알리는데 주력"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4.03 10:12:27

윙입푸드 CI. ⓒ 윙입푸드


[프라임경제] 윙입푸드(900340)는 국내 최초 해외기업의 나스닥 상장 진행이 순항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윙입푸드는 이번 나스닥 상장을 통해 최대 3000만달러(약 404억7600만원)의 자금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금일 시가총액 664억원의 60%가 넘는 규모다. 

발행 주식수는 최대 600만주이며, 공모가격은 최소 주당 4달러 이상 가격으로 발행하게 된다. 미국 나스닥 상장 규정에 따르면, 공모 시 주당 최소가격이 4달러 이상 되어야만 상장이 가능하다. 

만약 흥행에 성공해 공모가격이 더 높아지게 되면 발행주식 수가 감소되며 공모자금은 3000만 달러를 넘지 않게 된다.

해당 내용은 나스닥 홈페이지에서 윙입푸드(WYHG) 검색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윙입푸드에 따르면, 지난 3월6일 미국증권감독위원회(U.S. SEC)에 정식 등록신청을 진행했으며, 미국 주관사의 요구사항 등을 대부분 충족시킨 상태다. 현재 최종적으로 2023년 감사보고서 제출만을 남겨 놓고 있다. 

이후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를 통해 공모가격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공모가격은 최종 결정 이후 곧바로 공시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전체적인 상장 일정은 약간의 가변성을 염두해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윙입푸드 관계자는 "이번 나스닥 상장을 통해 그동안 저평가 됐던 국내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의 내재가치를 더 폭넓게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침묵기(Quiet Period Expiration) 상태이기에 별도의 홍보 등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며 "시장에서 우려하는 부분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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