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보해양조 완도금일수협과 '다시마 담은 소주' 개발

세계 최초 해조류 활용한 소주 개발…수산물 소비 촉진 및 지역 경제 이바지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4.04.03 12:40:02

서광재(좌측) 완도금일수협 조합장과 서용민 보해양조 마케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도군

[프라임경제] 주류전문기업 보해양조(대표 임지선)가 지난 2일, 완도금일수협과 지역 대표 특산품인 '다시마'를 활용한 소주 개발 및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보해양조 서용민 마케팅본부장, 완도금일수협 서광재 조합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해양조 장성공장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완도 다시마를 사용한 주류 제품 연구 및 개발 지원 △제품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시장안착을 위한 네트워크 협조 △제품 홍보∙마케팅 지원 등이다. 

양사는 MOU를 발판 삼아 상호 유기적인 협력으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해조류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다시마는 완도의 대표 특산물로서 국내 생산량 중 70%가 완도 금일도에서 생산되고 있다. 다시마는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해조류로 알려져 있다.

보해양조는 이번 업무협약 이전에도 신안 토판염을 활용한 ‘보해소주’를 출시하는 등 ‘한잔의 술에도 바다의 깊이를’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제품 개발을 이어왔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주류 연구 및 개발을 위해 힘써왔으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완도금일수협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호남 지역의 '맛'과 '멋'에 어우러지는 활동으로 주류전문기업의 위상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