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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판교 신사옥 첫 삽…"글로벌 혁신 이끌 공간"

신사옥 기공식 비공식 개최…2027년까지 5800억원 투자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4.03 15:12:58
[프라임경제] 엔씨소프트(036570)가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판교 신사옥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 엔씨소프트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1번지에서 '판교641프로젝트' 기공식을 비공개로 열었다.

판교641프로젝트는 지난 2020년 12월 삼성물산·대한지방행정공제회·미래에셋자산운용 등으로 구성된 엔씨 컨소시엄과 성남시가 조성하기로 한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이다. 

엔씨 신사옥인 글로벌 RDI 센터와 PSM타워 등으로 구성된다. RDI는 △연구(Research) △개발(Development) △혁신(Innovation)의 약어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RDI 센터 건립에 58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잔친 성남시 부시장과 박병무 엔씨 공동 대표, 홍원준 엔씨 CFO(최고재무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박병무 엔씨 공동 대표는 기공식 기념사에서 "2013년 성남에 판교R&D센터를 마련한 후 판교 지역 산업 성장 역사를 함께해왔다"며 "오늘 또 다시 새로운 역사의 장을 펼치는 기회를 맞이한다"고 말했다. 

이어 "RDI는 게임과 기술 연구개발(R&D) 글로벌 혁신을 이끄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았다"면서 "글로벌 RDI 센터는 판교 지역 산업의 도약과 대한민국 미래의 기술 혁신을 이뤄내는 도전의 구심점이자 전진 기지로서 새롭게 탄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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