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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작년 K-글로벌 프로젝트 참여기업 성과 발표

임직원 수 전년보다 16% 늘어…매출액 1571억원 증가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4.04 13:15:20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분야 혁신기업 지원사업을 통합한 '케이(K)-글로벌 프로젝트'의 2023년 참여기업이 창출한 성과를 4일 발표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성과분석은 참여기업의 경영실적 조사를 통해 실시했다. 기업의 △일자리 수(산업생태계 기여) △매출액(수익모델) △투자유치액(유망·성장가능성) △특허출원 기업 수(독자기술 확보) 총 4개 지표에 대해 각 기업의 2022년과 2023년 실적을 비교했다.

조사에 응답한 기업(441개)의 신규 일자리 수는 1137명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기준 재직 중인 임직원 수는 8238명으로 2022년 말 기준 임직원 수 7101명 대비 16% 늘었다.

기업당 평균 신규 고용인원은 2.6명이며, 응답 기업의 64.4%(284개)에서 신규 고용이 창출됐다.

응답 기업의 작년 매출액은 8109억원으로, 2022년 매출액인 6538억원 대비 1571억원(24%↑) 증가했다.

참여기업의 80.3%(343개)에서 매출이 발생했다.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은 약 8.4%(682억7000만원)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4834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2022년 3732억원과 비교할 때 총 1103억원(29.5%↑) 증가한 수치다.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135개(30.6%)이며, 전체 투자유치액 중 해외 투자유치액은 75억4000만원(1.6%)으로 나타났다.

작년 특허출원 기업 수는 240개사로 2022년 200개사와 비교할 때 40건(20%↑) 늘었다. 

전체 특허출원 기업 240개사 중 해외출원 실적이 있는 기업은 84개사(35%)로 나타났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글로벌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K-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은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전주기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디지털 혁신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우수한 기술력으로 세계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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