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尹, 전공의 처우·근무여건 경청

박단 전공의 비대위원장 면담…전공의 의견 전달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4.04 17:25:08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전공의)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단 전공의 비대위원장을 오후 2시부터 4시15분까지 만났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4일 박단 전공의 비대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 연합뉴스

박 비대위원장은 면담에서 전공의들의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특히 박 비대위원장은 전공의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 여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고, 대통령은 이를 경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김수경 대변인이 배석했다. 

윤 대통령은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해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박 비대위원장은 면담에 앞서 "오늘 자리는 대통령실에서 직접 전공의들의 이야기를 들오보고자 하는 자리로 2월20일에 작성한 성명문의 요구안을 재차 강조해보기로 했다"며 "행정부 최고 수장을 만나 전공의의 의견을 직접 전달한다는 것의 의의를 두는 만남"이라고 했다. 

이어 "2월20일 성명서 및 요구안의 기조는 변함이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성명문에 명시된 요구안이 전공의들의 공통된 의견이며 이 요구안에서 벗어난 협의는 전공의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이 스탠스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종 결정은 전체 투표를 진행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요구안에서 벗어나는 밀실 협의는 없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