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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롯데건설 · GS건설 외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4.05 14:54:10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롯데건설이 광주광역시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선보이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에 대한 분양에 나선다.

광주 서구 금호동 일대에 위치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이하 중앙공원 롯데캐슬)는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동 전용면적 84~233㎡ 2772세대(일반 분양 2364세대)로 구성된다. 총 3개 블록으로 나눠 △1BL 114~233㎡ 929가구 △2-1BL 121~166㎡ 915가구 △2-2BL 84~166㎡ 928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중앙공원 롯데캐슬은 광주시 중심지에 위치해 최적 입지와 우수한 인프라, 고품격 상품성을 갖췄다는 게 롯데건설 측 설명이다. 더불어 도심 속에 공원을 품고 있어 차별화된 주거공간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대형 호수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단지 내 위치한 '중앙공원 1지구'는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풍암동 일대에 걸쳐 조성된다. 

이는 광주광역시에서 추진하는 9개 민간공원 특례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243만5516㎡)로, 8개 테마숲과 11개 마을숲으로 이뤄진다. 이중 아파트 부지는 약 8%에 해당하는 19만5457㎡ 규모다. 

여기에 단지 인근으로 중심 상권인 상무지구가 위치해 롯데아울렛 및 롯데마트 등 다양한 상업시설이 조성된 상태. 화정남초를 포함해 △화개초 △풍암고 등은 도보 통학 가능할 정도로 가깝다. 

교통 인프라에 있어 제2순환도로와 상무대로 등 차량을 통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먀, 경전선 서광주역과의 거리도 가깝다.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2026년 예정) 정차역 2곳이 단지 인근에 조성되는 개발 호재도 예고되고 있다. 

한편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롯데건설만의 고품격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가 도입된다. 특히 입주민들이 중앙공원 전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28층에 조망권 장점을 극대화한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한다. 

더불어 한 가구당 차량 약 2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5358대에 달하는 주차공간을 구축하며, 1960대 상당 주차공간을 확장형 형태로 계획했다. 

단지 내부에도 글로벌 명품 마감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주방은 '글로벌 3대 주방가구 브랜드' 아크리니아를 비롯해 △독일 주방 브랜드 놀테 △하이엔드 브랜드 다다 등을 통해 꾸며진다. 

욕실의 경우 '150년 역사 브랜드' 콜러와 함께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아틀라스콩코드, 스틸레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발코니 확장시 이런 명품 마감재 대부분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청약 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BL 24일 △2-2BL 25일 △2-1BL 26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8월이다.

3개 블록 당첨자 발표일이 모두 상이한 만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먼저 당첨될 경우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단지 청약은 자동 소멸된다.



GS건설(006360)이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분양 체제에 돌입한다.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이하 운암자이포레나)는 총 3개 단지 37개동 전용 59~109㎡ 3214가구로 구성되는 북구 최대 규모 단지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9~84㎡ 119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일반분양물량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313가구 △59㎡B 45가구 △75㎡A 210가구 △75㎡B 40가구 △75㎡C 10가구 △84㎡A 90가구 △84㎡B 260가구 △84㎡C 224가구다. 

분양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2단지 23일 △3단지 24일 △1단지 25일이며, 단지별 당첨자 발표일이 상이해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정당계약은 5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입주 예정일은 2026년 4월이다.  

운암자이포레나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 호남고속도로로 직결되는 서광주IC를 비롯해 국도1호선(북문대로) 등과 인접해 광역 이동이 용이하다. 제2순환로·하서로·서강로 등을 통한 광주 전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더불어 단지 바로 앞에 경양초와 운암중이 자리하며 △금호중앙중 △금호고 △금호중앙여고 등 학교시설이 가까이에 위치한다. 단지 전면으로 이미 활성화된 근린 상권이 조성된 만큼 입주 즉시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특히 단지 동측 중외공원 내 올해 준공 예정인 아시아예술정원은 △광주 예술의 전당 △광주시립미술관 △국립광주박물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과 더불어 '광주 문화벨트'를 형성할 전망이다. 

여기에 인근으로 △광주첨단2지구 △본촌일반산업단지 △기아 광주공장 등 산업단지들이 가까이 위치해 직주근접 여건도 뛰어나다.  

한편 운암자이포레나는 청약문턱도 한층 수월하다는 평가다. 광주·전남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광주 250만원·전남 200만원) 이상이면 1순위 자격으로 모든 주택형(59·75·84)에 청약 가능하다. 또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재당첨제한도 없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대구 범어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공급되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4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21㎡ 418가구 △오피스텔 37~59㎡ 30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아파트 △84㎡A 16세대 △84㎡B 72세대 △84㎡C 55세대와 오피스텔 △37㎡ 15실 △59㎡ 15실을 일반분양한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상업·행정·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 단지가 위치한 수성구 범어동 반경 1㎞ 주변에 △범어공원 △대구어린이대공원 △방송국 △구립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 접근이 수월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주변 100m 내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위치하며, 2호선 범어역도 800m 주변에 자리한 '더블역세권' 입지다. 이를 통해 대구 시내나 KTX동대구역, 광역 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더불어 대구 내 우수한 교육환경도 확보했다. 주변 300m 내 동산초와 600m 내 동도초가 위치한다. 이외에도 1㎞ 주변으로 △황금중 △경신중·고 △대구여고 △대구과학고가 자리한다. 

한편 범어 아이파크는 단지 최상층 스카이라운지에 외부 테라스와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한다.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희소성을 갖춘 수성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범어 아이파크 아파트 청약 접수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순으로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다. 정당계약은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청약 접수 13일 △당첨자 발표 15일 △정당계약 16일이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10월이다. 



DL건설(001880)이 지난달 28일 한국기업평가 및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 Issuer Credit Rating) 'A-(안정적)' 등급을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기업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삼호와 고려개발 합병 이후 시장지위 상승 및 사업규모 확대가 일어나고 있다"라며 "낮은 차입부담과 양호한 사업 안정성 등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지난해 DL건설 총 자산은 2조원대 진입을 앞둔 1조9836억원이다. 부채비율도 92.8%이며, 7233억원 상당 현금성자산 보유 등 업계 선도 수준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평가에 있어 '모회사' DL이앤씨의 DL건설 지분 100% 보유와 e편한세상 브랜드 공유 등 사유로 계열 지원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신용도에 상향 조정 요소로 반영됐다.

DL건설 관계자는 "최근 악화된 업황 속에서 4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 사업 운영과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공영(004960)이 4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 목표로 모든 현장에서 중대재해 근절을 기원하는 '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5일 고속국도 제32호 아산~청주선 인주~염치 간 건설공사(제2공구) 현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재식 대표이사와 김경수 안전보건경영실장을 비롯한 임직원, 협력업체 임원, 근로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중대재해근절 결의문 선언 △대표이사 격려사 △안전 우수 근로자 시상 △케이크 컷팅식 △현장 안전점검 순으로 이뤄졌다. 

전재식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2022년 4분기 행사와 함께 추진을 시작한 영인산 터널을 무사히 관통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된 건 임직원 단합 덕분"이라며 "안전을 위해 단합한다면 위험요인은 여러분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안전은 단 한 순간 방심도 용납하지 않는다"라며 "모든 작업에 앞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하고, 빈틈없는 사전예방활동 실천을 통해 사소한 위험요인이라도 근절하고자 최선 노력을 다한다면 안전은 무사고라는 성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고로부터 안전을 배워서는 안 된다"며 "적극적으로 위험요인을 찾아내 개선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전 대표이사는 행사종료 이후에는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 점검에 나섰으며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신공영은 4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 목표로 각종 스마트 안전시스템 도입, 자체 안전캐릭터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국토교통부 안전관리 수준평가 '3년 연속' 우수 이상 등급 달성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자체 안전문화를 확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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