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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맞는 공공입찰 정보 한눈에"…기업입찰 맞춤형 서비스 개시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4.04.05 15:31:04
[프라임경제] 이달부터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흩어져 있는 공공 입찰공고와 기업 지원 정보를 통합 조회하고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기업입찰 맞춤형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개시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일 서울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기업입찰·청년정책 맞춤형 서비스 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달청,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사업 수행기관인 웰로, NICE평가정보 관계자, 기업 대표, 청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시연 등 사업 소개와 현장 간담회가 열렸다. 
  
먼저 기업입찰 맞춤형 서비스는 기업들이 다양한 기관의 공공발주 사업과 기업 지원사업 등 흩어져 있는 정보를 탐색하는 데 많은 인력과 시간을 소요하고, 정보를 제때 접하지 못해 접수 기한을 놓치는 등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은 2000여개 기관의 입찰·지원공고를 하나의 민간 플랫폼에서 통합조회하고 매일 새로운 정보를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데이터 기반의 추천 서비스를 통해 정보 탐색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이달 중 청년정책 맞춤형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 2600여개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청년정책 데이터를 일단위로 수집해 한 곳에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가구수와 소득 등 개별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개인 상황이나 정책 여건에 변화가 있는 경우 자동 알림을 발송함으로써,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이번 맞춤형 서비스는 웰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제공된다. 기업입찰 맞춤형 서비스는 NICE평가정보 플랫폼 3곳에서 동시 서비스하며, 청년정책 맞춤형 서비스도 지난달부터 KB Pay 플랫폼에 시범 개시했고 향후 접점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번 디지털플랫폼정부 국민드림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청년들이 소중한 도전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음껏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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