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경찰서(서장 이을신)에 근무하는 형사가 주차 중인 차량에서 현금을 절도한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해 귀감이 되고 있다.
신안경찰서 형사팀에 근무하는 김금지 경장은 지난달 16일 오후 9시36분경 "신안군 임자면 진리항 주차장에서 차량 내 보관 중인 현금 7000만원을 도난당했다"라는 신고를 받고 1시간40분을 달려 현장에 도착했다.
김 경장은 늦은 밤 사건을 접수하고 현장에 도착해 피해품 회수를 위해 현장 주변의 CCTV와 차량 블랙박스에서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추격에 나섰다.
피의자 휴대전화를 실시간 위치 추적을 시행 및 확인해 충청남도 태안으로 출동해 3월18일 오전 6시30분경 충남 태안 ○○모텔 주차장에서 피의자 차량을 발견 후 잠복근무를 하던 중 오후 12시35분경 피의자를 발견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김금지 경장은 "신속한 수사로 절도 발생 이틀 만에 피의자를 검거 및 구속하여 절망에 빠져있던 피해자가 다소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