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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온라인상 유명인·가족 사칭 조심하세요"

이용자 피해주의보 발령…유명 연예인·전문가 사칭 투자 사기 급증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4.04.08 09:47:39
[프라임경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함께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상의 각종 사칭 피해에 대해 제1호 이용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8일 밝혔다.

= 박지혜 기자


방통위 온라인피해365센터와 온라인피해지원협의회는 최근 유명 연예인·전문가 등을 사칭한 투자 사기가 급증해 이용자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이같이 발령했다.

주요 사칭 피해 유형은 △유명인 사칭 사기(투자 광고 및 연애빙자 사기) △기업 사칭 사기(사기 쇼핑몰 및 고객센터) △가족·지인 및 기관 사칭 사기(스미싱) △개인 사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개설 후 불법광고(피해자 사진 도용) 등이 있다.

주요 사칭 피해 예방법 및 대응요령. ⓒ 방송통신위원회


온라인피해지원협의회는 온라인서비스 이용자 피해 예방과 전방위적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방통위 온라인피해365센터 주관으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12개 기관) △통신분쟁조정위원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이 업무협약(MOU)을 맺고 2023년부터 운영 중이다. 

아울러 온라인피해 관련 구제방안 등을 정기적으로 논의해오고 있다.

김홍일 방통위원장은 "이번 피해주의보로 온라인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사칭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하고 신속히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온라인피해365센터와 온라인피해지원협의회 참여기관에 반복되거나 새롭게 나타나는 피해에 대해 주기적으로 피해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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