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곡농협이 농협재단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농촌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행사는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 기회 제공을 통해 여성 결혼 이민자의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에 기여하고 한국농업·농촌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모국 방문 지원을 받게 된 방수연(캄보디아) 씨는 그리운 고향에 방문하게 된 것에 대해 크게 기뻐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방수연 씨는 "한국 가족들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고향에 있는 가족들이 항상 그리웠었다. 이제 곧 가족들을 만나러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기쁘고 지원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동운 조합장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뜻깊은 지원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농촌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당당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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