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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데이터 가치평가·품질인증 지원사업 공모 시작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4.04.08 13:59:18
[프라임경제] 정부가 데이터 가치평가 및 품질인증 제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 

데이터 가치평가 및 품질인증 지원 개요.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자산 가치를 활용한 투자유치와 자금조달, 고품질 데이터의 유통·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데이터 가치평가 및 품질인증 지원사업'을 8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먼저 데이터 가치평가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가액 등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데이터 자산 가치를 담보로 보증, 대출을 받거나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의 투자심의 등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사업은 데이터를 보유한 중소기업 및 초기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가치평가 비용을 50%(최대 1500만원) 지원한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데이터의 오류 여부 및 관리체계 적정성 등을 심사해 인증한다. 데이터 거래 시 품질증명, 산출물 검증 등에 활용돼 시장의 신뢰성을 높이고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유통·활용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데이터 품질인증 지원사업은 품질인증 비용(최대 1150만원)과 데이터 품질개선 관련 검토 의견을 지원한다. 1차 공모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며, 다음달 말 2차 공모를 개시한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데이터 가치와 품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기업이 데이터를 경제적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기업이 양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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