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크라운해태제과는 사내 전통음악 동아리에 속한 임직원들이 펼치는 '제1회 크라운해태 한음공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공연은 △4월11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홀 △4월18일 대구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두 차례 열릴 예정이다.
공연의 주인공은 사내 국악 동아리에서 전통음악을 즐기는 임직원 160명이다. 지난 10여년 동안 임직원들은 전통음악 중 자신이 원하는 동아리에 가입해 전문 강사의 강습을 받고 익히며 다양한 공연 무대에도 올랐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직원들이 주 1회 강습을 위해 각 분야의 최고 국악인을 전문 강사로 지원하고, 악기와 의상 등 필요한 장비도 지원한다.
공연은 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종묘제례일무 보태평지무(희문)으로 화려하게 시작한다. 이어 평시조 '태산이 높다하되'와 남창가곡 우편 '봉황대상' 등이 공연된다. 또 크라운해태제과가 매주 일요일 개최하는 '영재한음(국악)회'에 출연하는 '화동정재 예술단(향발무 아박무 합설)'과 '춤빛무용단(진도북춤)'도 함께할 계획이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회사 직원들이 일하는 틈틈이 배우고 즐겼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과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직접 즐길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