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가 '제3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2억5000만원의 기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아동건강 지원사업'은 전국의 아동들이 균등한 외식 및 교육 기회를 누리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교촌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지난 5일 서울시 영등포구 선유지역아동센터에서 '제3회 아동건강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열고 본격적인 나눔을 시작한다.
지난해 △경기 △강원 △대구 3개 지역에서 사업을 펼쳤던 교촌은 올해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랑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해당 기금을 활용해 △서울 △경북 △경남 △울산 △제주 5개 지역의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식(食)∙심(心)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힘쓸 예정이다.
주무부서인 사회공헌팀은 "이번 사업으로 아이들에게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나눔 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일깨워 줄 계획"이라며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심 지원 프로그램도 비중 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교촌은 이번 전달식에 신학기를 맞은 669곳 아동복지시설 소속 아동 및 임직원 2만2000여 명을 위해 외식비를 지원하여 '새 학기 응원 치킨파티'를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