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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HLB글로벌, 디와이디 '상한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4.08 17:58:41

8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8일 시간외에서는 디와이디(219550), HLB글로벌(00358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디와이디, HLB글로벌은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각각 10.00% 상승한 803원, 9.91% 오른 754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디와이디의 상한가는 금일 오후 감사보고서 제출을 완료하고 감사의견 '적정' 판단을 받았다는 공시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상장사가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을 넘기거나 감사의견 '거절', '한정' 등을 받으면 관리종목 편입 및 상장폐지의 이유로 작용할 수 있다.

HLB글로벌의 상한가는 진양곤 HLB그룹 회장이 지분을 추가로 획득했다는 공시로 인해 향후 기대감이 주가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진 회장은 지난 3일 8억6800만원 상당의 HLB글로벌의 전환사채를 매입, 익일인 지난 4일 이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했다. 전환된 주식 수는 17만7650주다. 이에 따라 HLB글로벌에 대한 진 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6.38%에서 6.55%로 0.17% 증가했다.

진양곤 회장은 지난 2월에도 기존 보유중이던 HLB글로벌의 전환사채 전부를 주식으로 전환한 바있다. 

HLB그룹 관계자는 "HLB글로벌의 경우 올해부터 그간의 투자와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성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그룹 최고경영자가 지분율을 높이며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탄탄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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